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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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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다대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
대표자 | 윤길정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61호 | 122명 | 61명 |
|
24,000 | 61명 |
|
특징 |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어구 제한과 불법어업에 대한 자체단속을 강화하여 어업질서와 기강 확립 콘크리트구조물로 자체 제작한 전복 전용어초를 투하하여 생산기반 조성 |
한려해상의 청정지역에 위치한 다대공동체는 어선어업과
외줄낚시를 주 어업으로 연간 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공동체였다.
어촌계는 ’98년부터 마을규약을 정하여 자체적으로 불법
어업을 근절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타지역 통발어선과의 빈번한 분쟁으로 어업인간의 갈등은 심화되기만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02년 회원 61명이 모여 기존의 마을규약보다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자율관리어업의 규약을 제정하였다.
공동체는 우선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어구를 제한하고 어촌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설득하고 계도한 결과 관행적이던 불법조업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자율관리어업을 불신하고 관망만 하던 통발어업인들도 점차 우호적으로 동참하게 되어 건전한 조업관행이 정착되자 어선들의 어획량도 월등하게 증가하게 되었다.
공동체는 이러한 성과에 박차를 가하여 마을어장 관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전복 살포식어장(2건/3㏊), 마을
어업권(1건/15.2㏊)을 확보하여 전복(50천미), 조피볼락
(150천), 넙치(86천미) 종묘를 방류하고 전복 채포금지체장을 9㎝ 이하로 설정하였다.
공동체 자체자금으로 콘크리트구조물로 제작한 전복전용
어초를 투하하고 전복의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도 노력하였다. 또한 매일 24시간 어장감시조를 운영
하였고 ’04년에는 어장관리선 1척을 건조하여 더욱 철저하게 어장감시체제를 구축하였다.
젊고 리더쉽이 강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은 생산량 증가와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04년 총소득이 4억원을 상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자율관리어업의 성과에 힘입은 공동체는 생산금액의
70%를 자원조성비로 재투자하여 전복의 브랜드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근해자망선주협회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05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
대표자 | 박응출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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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 30명 | 50백만원 | 2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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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대게 자망 어업인 중심의 공동체로 대게 TAC 실시와 폐어구 자체 수거 채포금지기간 설정 및 암게 채포금지 준수로 건전한 조업관행 정착과 자원회복 |
구룡포항을 근거지로 조업하는 대게잡이 어선의 선주겸 선장들로 구성된 경북근해자망선주협회는 지나친 경쟁조업으로
자원이 고갈되고 한·일 어업협정으로 인해 조업구역이 축소되면서 자원량과 소득이 감소되었다.
선주들은 줄어드는 자원의 회복과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해 선주협회가 스스로 규약을 제정하여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회원들간의 건전한 조업관행 정착과 대게 자원에 대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선주들이 할당량을 지켜 자원관리 뿐 아니라 적정량 판매로 수급량을 조정함으로써 ’01년 1,500톤에서
’03년 930톤을 어획하여 대게 자원관리에 노력하여 산지 판매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었다.
또한 자체 비용을 들여 연간 폐통발 800개, 폐그물, 폐로프 110톤을 수거하는 등 어장관리에 적극
노력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 결과 가구당 50백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공동체 회원들은 자신감을 갖고서 자율관리규약
항목을 더 늘려 채포금지 기간(6.1∼10.31)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산란 친어를 보호하며 자체적인
불법어업 감시 및 감독으로 건전한 조업관행을 정착시켜 나갔다.
현재 경북근해자망선주협회 자율관리공동체는 공동체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판매망 개발뿐만 아니라 어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경북홍게통발선주협회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1. 07. 10 |
소재지 |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
대표자 | 이재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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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 32명 | 144백만원 | 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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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최초의 광역단위 어선어업 자율관리공동체로 홍게 TAC 실시 자체 채포금지기간 설정과 통발 망목 확대로 자원관리 강화 1항차당 어획량 제한으로 자원을 보호하고 적정어가 유지 |
경북 죽변, 후포, 강구, 포항항 등 주변 어장에 홍게 자원이 풍부하고 가공, 판매가 용이하며 조업지가
가까워 유류비 절감 등 어업경영에 유리한 해역이었다.
그러나 자원관리보다는 먼저 잡으면 임자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경쟁적으로 홍게를 남획하여 어획량이 줄어들었고
소득 또한 급감하게 되었다.
경쟁적인 조업방식을 중단하고 어장의 자원을 보호·관리하고자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의 어선어업 자율관리공동체를
조직하여 건전한 조업관행 정착과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선 총허용어획량 제도를 도입하여 어선별 연간 어획총량을 정하여 어획하고 있으며 1항차에 700가구(30kg/가구)로
어획량을 제한하여 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01년에 kg당 850원 하던 어가를 ’03년에는 1,200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적정 어가유지 및 지속적인 소득원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관리어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공동체
운영경비 46백만원으로 폐 건전지(4,000개) 반납 및 조업 시 걸려오는 폐 통발(400개)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등 어장환경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포획금지 기간(7.25∼8.24)설정 및 통발 망목 확대(120mm) 등 철저한 자원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제는 가구당 연평균 1억 4천여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인 광역단위의 어선어업 공동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계원2리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및 협동양식 |
사업신청 | 2003. 10. 30 |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2리 |
대표자 | 김석만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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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 71명 | 3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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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3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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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전복먹이 해조장 시설 확충을 위해 다시마 먹이장 조성. 전복채취시기를 3개월로 제한하여 생산성 향상. 공개입찰에 의한 전량 계통출하로 고소득 확보 |
동해안 자연산 미역으로 인지도가 높은 계원2리 공동체는 자연적인 생산력에 의존하여 어장관리에는 무관심한채 단순 채취만을 해오다가 자원고갈 현상에 직면하게
되었다.
또한 정치망과 양식업의 발달로 마을어업이 어촌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지고 동해안 지역의 백화현상으로 인해 마을어장의 생산력은 극도로 격감하였다
이에 공동체는 더 늦기전에 고갈된 자원을 회복하고 저하된 생산력을 향상시키고자, ’03년 10월 자율관리공동체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자원관리에 돌입하였다.
우선적으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에 나선 공동체는 전복치패
10만패와 우럭 종묘 5만미를 방류하였고, 먹이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다시마 1천m를 투이하여 해조장 조성
기반시설을 확충하였다.
주 소득원인 전복의 자원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복 채취를 연3회(11, 12, 1월)로 제한하였으며,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구제(8회 9톤)를 통한 적극적인 어장관리를 하였다.
공동체 회원의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자체 단합대회 및
우수 자율관리공동체를 방문하였고, 생산지분을 조절하여
해녀에게 50%를 할당 배분하였다.
공동체 의결에 따라 수익금의 20%를 재투자 경비로 출자하는 과정에서 일부 계원들이 재투자보다는 공동분배를
하자고 의견이 대립하였다.
희망찬 미래를 위해 재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각고의 노력끝에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공동체는 전복을 공개입찰로 전량 계통출하함으로써 고가
판매를 유도하여 전복의 경우 ’04년 15백만원이나 높은
소득을 올렸다. 그 외에 자연산 미역의 우수성 홍보로 판매를 증진하고 포스코 등과의 자매결연으로 매월 1회 이상 해안청소 및 지역 수산물인 미역과 멸치 등을 판매하여 수익성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자율관리어업의 노력은 공동체의 생산 및 소득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고 공동체원들이 자율적인 분위기속에 지속적으로 어장관리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광립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
소재지 |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면 대천리 |
대표자 | 양태성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65호 | 80명 | 5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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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6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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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공동채취기간 설정과 생산품 실명제 도입으로 생산품 경쟁력 제고 어장진입로 개설 및 패류 소형선별기 개발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
풍성한 갯벌이 삿갓을 엎어놓은 듯하여‘광립’이라 불리는 이 지역은 넓은 갯벌을 활용하여 바지락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공동체이다. 그런데 김양식이 침체기로 접어들고, 모시조개, 바지락 등 자원의 무분별한 채취와 미흡한
어장관리로 소득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위기에 직면한 마을 어민 60명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규약을 제정하였다.
초기에는 개인주의적 사고와 무질서한 조업관행에 젖었던
어업인들에게는 규약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했으나, ’94년
부터 결성한‘마을동계’를 통해 공동체 질서를 유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관리어업의 기반을 다져 나갔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바지락 양식어장이 여건이 양호하여
패류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조금때 채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였다. 바지락이 밀집되어 있는
어장 구석구석에 솎음작업을 실시하고, 조업일수를
100~140일로 단축하는 한편 공동채취기간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입어를 금지하기로 하였다.
’04년에는 마을어장(222㏊)에 ’03년의 3배가 넘는 30톤의 종패를 살포하여 자원조성에 노력하였다. 또한 생산품
실명제를 도입하여 출하시 각각의 포장(20㎏ 그물망포대)
마다 생산 어업인의 실명을 기재함으로써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1.5㎝ 이하의 바지락은 자체 개발한
소형선별기로 채취현장에서 즉시 선별하여 재살포함으로써 바지락 자원을 최
대한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율관리어업 활동으로 바지락 생산량은
’03년 136톤에 비해 ’04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215톤을 생산하였다. 생산자 실명제와 상품 고급화에 주력한
결과, ’05년 전반기 기준 공동체의 소득은 8억원을 넘어
어가당 평균소득을 2천여 만원으로 높이는 모범공동체가
되었다.
한편 광립공동체는 ’94년부터 마을동계의 활동을 통해 마을에 주점을 폐쇄하는등 건전한 어촌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공동체 자녀에 대한 장학금지급 등
마을인재 육성과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돌, 패총, 조개무지 등의 유적지역으로서
문화체험관광지와 철새 전망대를 설치하여 관광어촌으로
명성을 높여 어가소득외 어촌관광소득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구산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15 |
소재지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
대표자 | 김진만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36호 | 321명 | 13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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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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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전복자원조성과 어장감시 강화를 통안 어장관리 실시 불가사리 퇴비화 및 사료로 재활용 공동생산과 판매를 원칙으로 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개선 |
구산공동체는 구산법인어촌계가 해체되고 ’02년에 새로
설립된 어촌계로 인근에 위치한 해수욕장때문에 외지인의
자원남획과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어장은 급속히 황폐화되었다.
어민들은 뒤늦게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으나, 공동체 구성에는 불참의사를 밝히는 어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공동체 회원들은 131명 어촌계원의 집을 일일이 찾아가 계도하고 설득한 결과 드디어 ’03년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깨끗한 어장환경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어장청소와 매년
3회 이상 바위닦기를 정례화하고 연중 어장감시조(2인 1조)를 가동, 특히 행락철에는 10인 1조로 편성하여 어장감시를 강화하였다.
공동체는 전복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전복종패를
방류하고(88,000천원), 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장관리선과
해녀를 동원하여 불가사리 구제(13회 10톤)에 각별히 치중하였다.
또한 불가사리를 재활용하여 퇴비로 농가에 무상배급하였고 소의 사료로도 만들어 수급하자, 매스컴에도 소개될
정도로 주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복은 연 5회에 걸쳐 해녀 10명 기준으로 100㎏을 채취하고 ㎏당 9만원에 전량 계통판매하여 ’04년 가구당 순
이익을 50%나 올리는 소득증대의 성과를 올렸다.
효율적으로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관리, 생산 및 분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동체의 모든 업무를 전 회원들에게 공개하였다. 이로 인해 회원간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회원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규약을 준수하는 적극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게 되었다.
계획생산에 의한 안정적인 생산 및 고소득원 확보가 가능해지자, 정부의 규제 속에 추진해 왔던 어느 어업보다도
자율관리어업의 추진이 매우 효율적인 어업방법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금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5. 1 |
소재지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 |
대표자 | 최종안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04호 | 150명 | 10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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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6 | 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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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김양식에서 비자락양식으로 전환하여 자원관리를 통한 소득을 증대하고 분배소득의 50%를 자원조성에 재투자, 자발적인 불법어구 소각으로 건전한 조업관행 정착 |
금진공동체는 80년대까지만 해도 김양식이 주 소득원이었다. 그러나 해황이 변화되고 가격하락으로 김양식 경영
여건이 악화되자 어선어업으로 전환하여 문어, 장어 등을
조업하였으나 자원감소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풍요로운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02년부터 자율관리어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공동체는 우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을의 넓은 갯벌을 활용한 바지락양식사업을 추진하였다. 인근 어촌계와 면허어장을 나누어 32㏊의 공동어업권을 확보하고 바지락 종패를 살포하였다.
공동체는 바지락양식장의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모래와 자갈을 살포하고, 수시로 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바지락 생산량의 증가로 나타나, ’04년에는 ’03년에 비해 2배나 증가한 15톤을 생산하여 150백만원의 소득을 얻음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바지락 시세는 수입바지락의 물량공세로 변동이 심하다. 그러나 바지락양식장을 공동관리·공동생산·공동판매 함으로써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생산량과 소득이 증가한 공동체 구성원들은 배분 이익금의 50%를 어촌계기금으로 조성하여 재투자하는 공동체규약을 불만없이 실천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이 증가하자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스스로가
불법조업 단속에 나서고, 자진해서 불법어구를 소각하여
불법어선을 완전히 없애는 모범적인 선례를 보였다.
금진공동체의 자율관리어업은 침체일로에 빠진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고, 어촌계는 수자원 보호와
육성에 앞장서는‘바다지킴이 공동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나정2리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1. 07. 12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감포읍 나정2리 |
대표자 | 신규섭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93호 | 244명 | 23백만원 | 3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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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전복 육성을 위한 미역·다시마를 양식하여 먹이를 공급하고 전복중간육성으로 생산율을 높이고 “경주 참전복” 브랜드화와 직판장 개설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 |
나정2리 공동체는 해조류가 무성한 전복의 주 생산지 였으나 풍부한 자원의 재생산력에 의존한 단순채취 형태로
어장관리를 소홀히 하고,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어 마을어장은 황폐화되었다.
좋은 어장환경에도 불구하고 관리소홀로 나정2리의 참전복 주산단지의 명성이 점차 사라지자 95년부터 매년
10만미씩 전복종패 방류사업을 추진 하였다.
’97년부터는 고급 어종인 넙치와 성장력이 우수한 조피볼락 치어 5만미씩의 방류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였고
마을어장 외측의 해삼을 마을어장내에 이식하여 공동체 소득원 증대에 노력하였다.
이러한 자원조성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효율성을 높이고자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자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0.5헥타에 미역과 다시마 양식장을 시설하여 1cm급 전복 3만패를
평균 3.5cm로 성장시켜 마을어장에 방류하는 방법을 도입해 종묘생존율을85%까지 높이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ha 당 전복 생산량이 15∼20kg에서 60kg으로 증가하여 ’02년
마을어장 생산소득을 6억원까지 끌어올려 계원당 50만원에 불과하던 수익금이 4~5백만원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지역 특산품인 참전복의 각종 요리법 개발 및 판로 개척에 노력하여 나정2리의 고유 수산물 브랜드(경주
참전복)로 만들고 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고부가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낙산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19 |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1리 |
대표자 | 송세진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41호 | 130명 | 3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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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00 | 3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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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정기적으로 월 2회 수요휴무제 실시로 통발어업과 마을어장 입어 전면 금지 마을어장에서 생산한 고급횟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에게 공급하여 부가소득향상 및 어장가치 극대화 |
낙산공동체는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인 양양군 낙산사에 인접한 어촌계로 특히 관광객에 의한 수산물 소비가 타 지역보다 많은 곳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이 연안 어선어업으로 잡아온 어획물로
간이횟집을 운영하는 위주로 생활하였지만, 마을어장에서
생산되는 고급횟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더
소득이 좋다는 인식하에 마을어장을 통한 자원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공감한 어업인들은 지금이야말로‘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모두가
만장일치로 적극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어장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나잠어업 입어시 불가사리 구제(12톤)와 쓰레기 수거(70톤)를 의무화하였다. 특히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을 휴무일로 정해 통발어업과 마을어장 입어를 전면 금지하면서 이날을‘어장과 항포구 청소의 날’로 제정하고, 관리선 등을 동원하여 어장 정화를 정례화하였다.
공동체는 어장내 고가품종인 전복자원은 산란기를 제외한
기간동안 격년제 채취와 2~3년 간격으로 어장 휴식년제를
실시하였고, 어장 감시조(1조 4명)를 매일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였다.
자원조성을 위하여
전복(200천미), 성게(150천미), 넙치와 조피볼락(160천미), 해삼(130천미)등의 종묘를 방류하였고, 해삼(6.1~7.31, 12.1~익년 2.28) 성게(보라성게 7㎝, 북쪽말똥
성게 4㎝), 전복(8㎝) 등의 채포금지체장을 자율적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이행함으로써 자원증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공동체는 마을어장에서 생산되는 고급 횟감을 공동체 회원들에게 수시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어업 외
부가소득이 증가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창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직접 간이활어회센타를 시설하여
운영한 결과 1인당 평균 연간 순소득이 14,000천원으로
어업소득보다 1.4배 높일 수 있었다.
전국의 관광명소를 소재한 낙산공동체는 앞으로도 계속
풍부한 수산자원조성과‘깨끗한 어촌관광마을’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율관리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객들에게 최고급 수산물을 공급하는 자율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멸치유자망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1. 08. 09 |
소재지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냄해군수협) |
대표자 | 김또윤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23호 | 23명 | 90백만원 | 23명 |
|
특징 | 플라스틱 어획물 처리 상자를 이용한 위생가공으로 소득 증대 협회를 구성하여 자체 TAC 실시와 계통 출하로 어가안정 “미조 해산물축제”개최로 먹거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
남해군 주변 해역은 봄철 산란을 위해 내만으로 회유하는 멸치 어군이 풍부해 예전부터 유자망 어업이 발달
하였으나 외지에서 몰려드는 어선들과의 상호 경쟁적 조업 으로 판매량이 증가하여 가격하락을 초래하게 되었다.
더 늦기 전에 생산 조절을 통한 가격하락을 막고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97년부터 남해멸치유자망협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생산조절을 통해 가격하락을 막고 처리량을 고려해 어선별 일일 어획량을 200상자
미만으로 배정하는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였다.
수협에 전량 계통 출하함으로서 어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나무상자 대신 플라스틱 상자를 사용하여 위생적으로
처리하였다. 어장관리를 위해 청소선 1척을 구입하고 청소부를 고용하여 항내 부유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제거하여 어장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일부 기업형 대형트롤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인한 멸치자원의 남획을 막기 위해 상호 신고체계 유지 등 자원조성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멸치의 소비확대를 위해 최근 개통된 창선연육교 개통과 연계하여 2년마다“미조
해산물축제(5월)”를 개최하여 각종 먹거리 홍보를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에도 노력 하였다.
남해 멸치유자망 공동체의 평균 어가소득이 2001년 45백만원에서 다음해인 2002년도는 60백만원까지
상승하여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내저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2. 05. 10 |
소재지 |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옹암리 |
대표자 | 김삼봉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51호 | 108명 | 24백만원 | 32명 |
|
특징 | 매생이 특산화를 위한 민관 합동으로 체계적인 생산관리 공동 판매장을 마을에서 직접 운영·관리하여 소득 증대 |
내저 공동체는 김, 미역 위주로 양식을 하는 공동체였으나 오랜기간 계속된 어획으로 어장이 노후화 되고,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밀식으로인해 생산성이 저하되어 채산성이 악화 되었다.
대체 품종을 찾던중 매생이 서식지가 전남 일대로 한정되어 있고 자연산 매생이가 다량 서식해 채묘가 가능한
해역에서만 양식이 가능한 점에 착안하여 매생이를 양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매생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부족과 중간 상인들의 횡포로 적당한 가격이 형성되지 않아 양식시설에
대한 공동체 차원의 체계적인 생산 및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생이의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장흥군과 공동체회원들이 민·관 합동으로 “찰 매생이”를 수산물 단일 브랜드로 개발하여
홍보에 나섰고 규격화, 정형화된 포장지를 사용하여 지역 특산품의 이미지를 강화시켜 매생이의 특산화를
추진하였다.
또한 매생이는 최근 웰빙 문화와 맞물려 각종 공중파를 통해 숙취해소, 간기능 강화 등 기능성 식품으로
소개되어 소비가 활성화 되었다.
이러한 홍보로 매생이가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되었으며 특히 장흥군 매생이는 국내 생산량의 50%를
웃도는 연간 200톤을 생산함으로서 명실상부한 매생이 최대 생산지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매생이 양식의 체계적 관리와 생산을 위해서 근본적 문제점인 밀식을 막아 양질의
매생이를 생산하였다. 또한 중간상인의 가격 횡포를 막기 위하여 공동 판매장을 마을내에 운영하여 마을에서 정한 최저
가격으로 떨어질 경우 공동판매를 중단하는 가격 관리를 통해 매생이 1재기(400∼500g)당 1,500원이던
단가를 2,200원 수준까지 올렸다.
생산시기 및 생산량 조절을 통해 완도, 고흥, 강진 등 타 지역 자연채묘(10월 하순∼11월 초순)
시기보다 1달 정도 앞당겨 고가로 판매하는 등 공동체 참여전 19백만원이던 개인 소득이 24백만원으로
25%이상 증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이작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1리 |
대표자 | 배문용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75호 | 85명 | 52명 |
|
15,000 | 52명 |
|
특징 | 넙치, 우럭 치어보호구역 지정, 꽃게 채포금지기간 및 금지체장 설정 운영 유어선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어촌관광상품개발로 안정적인 관광소득원 확보 |
갯바위낚시터로 유명한 대이작도는 수도권에 인접한 관광
어촌으로 연중 낚시객과 관광인파가 끊이지 않았으나, 최근 옹진군의 모래채취와 관광객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수산자원량이 급감하게 되었다.
자원고갈로 인해 낚시객이 줄어들자 어업인들은 자율적인
수산자원조성으로 어가소득을 회복하자는 결의를 다지며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일부 어민들이‘자율관리는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비협조적이었다. 그러나 어촌계장등 공동체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어장청소 및 관리규약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는 모범을 보임으로써 공동체 구성원들이 상부
상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다.
자원조성과 낚시객 유치를 위해 ’02년에는 전복치패(각장
3㎝ 이상 63천미)를 살포하고, ’03년에는 우럭·넙치 치어(365천미)를 방류하였으며, 다시마, 미역, 비단가리비
양식으로 관광객들의 먹거리를 생산하였다. 또한 해적생물인 불가사리와 고동을 제거(3톤)하고 다시마, 미역의 해중림을 조성하여 자율적인 어장관리 정착에 노력하였다.
산란기를 고려하여 채포금지기간 및 금지체장(꽃게 5㎝,전복 7㎝, 바지락 3.5㎝)을 설정하고, 섬 주변의 3곳에 넙치, 우럭 등의 치어보호구역을 설정하는 등 자원관리를
적극 추진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어장생산성 유지를 위해 품종별 총어획량을 제한하고, 전복패류어초(360개)를 투하하였다. 수협
지원금과 자담을 투자하여 전복어장 투석 및 경운 1회를
실시하는 등 양식장의 환경조성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
결과 어장내 자원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낚시객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으며 연평균 소득도 40%나 증가하여 ’04년에는 15백만원의 어가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이처럼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어장내 자원회복을 추진함으로써 생산량이 증가되었고, 어업인의 의식 변화가 자율
관리어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덕산형망어업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형망어업, 마을어업, 유자망어업 |
사업신청 | 2001. 12. 22 |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 |
대표자 | 우종술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89호 | 139명 | 19백만원 | 46명 |
|
특징 | 형망어업을 순번제로 허가토록 하여 공동관리 및 공동작업 실시 1일 조개채취량 제한과 미성숙 조개채취금지를 위한 형망틀 확대 형망어업에서 마을어업과 유자망어업으로 자율관리어업 확대 실시 |
덕산 형망어업공동체는 형망, 자망 및 통발 어업을 주로 하고 있는 공동체로 자원량이 풍부하여 과거부터
자원관리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많은 생산이 가능하였다. 자율관리어업 실시 이전에는 마을어장과
형망 어업권을 특정인이 독점함으로써 어업인들간 소득의 격차가 커서 상호 갈등이 심하였다.
또한 조개를 마구잡이식으로 채취해 자원이 고갈되어 어장은 황폐해졌고, 결국 어업인들의 생계조차 위협받게
되었다. 대책 마련에 고심하던 어업인들은 ’98년 자체 총회를 열어 먼저 18건의 형망 어업허가를 전체
어촌계원 46명이 순서를 정해 돌아가면서 받도록 함으로서 자율적인 어장관리를 유도했다. 또한 조개의
생산과 관리,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개인이 아닌 어촌계 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체규약을 만들었다.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친 뒤 2001년 자체규약을 토대로“자율관리어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우선 1인당 하루 조개채취량을 400kg으로 정하고, 형망의 갈퀴 간격을 5센티미터로 넓혀 이보다 작은
조개는 잡지 않는 등 조개자원 조성에 큰 힘을 기울였다. 채취된 조개의 경우 어선위에서 1차선별, 육상에서
2차선별을 거쳐 성숙되지 않은 소형 조개는 바다에 방류 하여 자원보호에 힘썼다.
조개를 판매할 때도 개인이 아닌 어촌계 공동입찰제를 도입하여 기존 가격보다 15%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 어장관리를 위해 봄, 가을에 저질바닥을 갈아주고, 어장 청소는 주기적으로 실시 하였으며,
불가사리 구제는 공동체 필수 사업으로 매년 15톤 정도 구제하여 어장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은 어촌계원들은 자율관리어업을 마을어장에도 확대 적용하고, 2003년 2월에는
연안 유자망어업에까지 확대 실시하여 완전한 자율관리어업 마을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와 같은 자율관리어업
추진으로 ‘01년 3천8백만원에 불과하던 소득이 ’02년 4억8백만원으로 급증하였고 ’03년 태풍 “매미”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2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제는 어업인 모두가 참여하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공동작업 참여율이 100%에 이르는 등 어업인
의식개혁 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소득의 증가는 자원에 대한 투자와 관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작은 조개는 방류하여 키워 잡도록 했으며, 전복(63천미), 북방대합(370천미) 종묘를 어촌계 기금으로
구입하여 방류함으로써 자발적인 자원조성 사업을 펼쳤으며 특히‘03년도에는 개량조개 채포를 일체 금지하였다.장감시선을
이용해 체계적인 마을어장관리를 실시하고, 해양오염감시단, 재해방지단,어 어촌 부녀회를 구성해,
활발한 자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사업비로 조개의 생산량 조절과 품질향상에 필요한 패류보관시설을 완공,
공동 입찰제를 용이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자율적으로 행하고 있다.
덕우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1 |
소재지 | 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면 덕우리 |
대표자 | 이한남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78호 | 165명 | 150명 |
|
15,000 | 150명 |
|
특징 | 해적생물구제 강화를 위해 어촌계에서 불가사리를 직접 수매 우량종묘 확보를 위해 전 회원이 모여 공동구매 및 공동방류 수협을 통한 수산물 계통출하로 고가판매 수익성 창출 |
수산생물이 풍부한 황금어장을 자랑하는 덕우공동체는 어선어업으로 고소득을 창출한 부유한 어촌계였으나, 무분별한 남획과 낚시꾼에 의한 어장훼손으로 점차 수산자원이 감소하였다.
자원회복과 소득증대의 대책을 고심하던 어민들은 마을어장을 적극 활용하자는 해결방안에 100% 공감하며 자율
관리공동체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어장의 자원회복과
환경조성을 위해 해적생물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한층 강화하였다.
입어조어시 매일 400~500㎏의 불가사리를 의무적으로
구제하였고 공동체에서 ㎏당 1,000원에 직접 수매하였다.
그 결과 연간 50톤에 달하는 불가사리를 구제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보였고 또한 수거한 불가사리를 자체 퇴비로
만들어 무상으로 공급하자 어민들의 호응도 좋아 적극적으로 구제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주 소득원인 전복 자원을 활성화시키고자 ’04년에는 전년의 4배나 되는 전복종패 400천미를 살포하였다. 우량종묘를 확보하기 위해 어촌계 전 회원이 직접 모여 구매하고 방류하기까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전복을 판매할 때도
개인이 아닌 공동판매를 원칙으로 전량 수협을 통한 계통출하를 하여 자연산 전복의 경우 ㎏당 9만원이 넘는 고가로 판매되는 수익을 창출하였다.
이는 자연스럽게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어촌계 마을어업의
빈매시 연간 4,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데 비해 자율관리공동체 참여 후에는 매월 500~1,000만원에 이르는
가시적인 소득증대의 결실을 가져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마을어업의 전체수익 중에 해녀들에게 4%를 배분하고, 나머지 6%를 어촌계의 운영기금과 자원조성으로 환원하여 지속적으로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성공적인 자율관리어업의 성과를 통해 바다의 자원이 남의 것이 아닌 자기 소득원임을 깨닫고 수자원보호와 관리
육성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청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3. 1. 1 |
소재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
대표자 | 박종운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24호 | 253명 | 106명 |
|
34,651 | 106명 |
|
특징 | 무기산 대신 유기산과 황토를 배합 살포하여 고품질의 김생산으로 소득증대 소득원의 다변화를 위해 바지락양식.‘ 부안갯벌체험어장’개최로 관광어촌의 이미지 구축 |
김양식으로 명성이 높았던 도청공동체는 최근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김가공 공장이 감소하고 물김판매가 성행함에
따라 가격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현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로인해 공동체는 도청 김의 명성을 되찾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였다.
106명으로 구성된 공동체는 전원이 합심하여 김양식의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였다. 고품질의 김을 생산하기 위해
기존에 써 오던 무기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고 무기산
대신 유기산(’04년 80톤)과 황토를 적절히 배합하여 살포한 결과 병충해 예방은 물론 맛도 좋아지는 이중의 효과를 보았다.
또한 물김상태로 반출되어 타 지역 브랜드로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김의 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자체
특산품으로 브랜드화하여 특허출원을 신청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공동체의 이러한 노력으로 김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2배로 증가하여 ’04년에는 11여 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막대한 성과를 가져왔다.
어촌계는 소득원의 다변화를 도모코자 ’04년에는 바지락
양식을 확대하여 바지락종패 16천미를 살포하였고, 현재 약 70여 톤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효율적인 경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 마을대표를 대의원으로 선정하고 2인의 감사와 회의를 통해 선출된 자가 직접 운영하여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조직체계로 정비해 나갔다.
특히, ‘부안갯벌체험어장’및‘갯벌올림픽축제’를 개최하여 관광어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어업외소득(3천만원)을
올리는 이중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공동체 위원장의 강한 리더쉽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율관리어업을 수행한 결과, 도청공동체는 ’03년과
’05년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었고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도황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마을어업,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1. 08. 01 |
소재지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
대표자 | 박태용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64호 | 138명 | 38백만원 | 64명 |
|
특징 | 주꾸미 자원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채포금지기간(6~8월) 설정운영 통발어업 허가반납과 우럭, 노래미 등 채포금지체장(20cm) 설정운영 포란꽃게, 포란우럭을 자체기금으로 수매, 방류하여 자원조성 |
태안군 도황리공동체는 연포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일출과 일몰이 장관인 태안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해역으로
소라, 쭈꾸미, 해삼, 전복, 꽃게, 대하 등 다양한 어종이 생산되는 어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어구 사용과 무분별적인 조업 및 치어 남획으로 매년 자원이 감소하고 소득이 줄어들자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불법어업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져 어업인 서로간의 불화가 점차 심해졌다.
마을 어업인의 화합에 의한 자원조성만이 안정적인 마을을 만들수 있다는 신념아래 뜻있는 공동체원들이 앞장서서
자율관리공동체 구 성을 추진하였다.
도황 공동체는 토착성 어종인 쭈꾸미의 산란기가 6월부터 8월까지 임을 감안 `97년 부터 이기간을 채포금지기간으로
설정하여 이를 자발적으로 준수하자 자원 및 소득이 증가하는 등 자율관리어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01년부터는 어업인 스스로 통발허가 15건을 반납하고 우럭, 노래미, 홍어 등의 금지체장(20cm)을
설정하여 채포시 자발적으로 방류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자망 등 기타 어구에서 어획되는 포란꽃게, 포란우럭 등을 자체기금으로 수매.방류하여 자원을 조성하고
있다. 폐어구 수거 및 해적생물구제 등 어장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가구당 연평균소득이 ’01년 28백만원,
’02년 30백만원, ’03년 38백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아가 단일 공동체만의 노력으로는 자율관리어업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변 공동체도
동참하도록 전 어업인이 홍보 요원으로 활동하여 자율관리어업의 전국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동리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17 |
소재지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
대표자 | 최태윤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70호 | 340명 | 138명 |
|
35,000 | 97명 |
|
특징 | 개량조개 생산자 협회 단일화를 이루어 분쟁해소와 불법어업 근절 김+개량조개 복합양식어장 개발로 생산성 향상 조업척수 제한과 총허용어획량 설정운영, 순번제 채취 등으로 안정적이고 균등한 소득원 보장 |
동리공동체는 담수와 해수가 교차하는 해역에 위치해 다양한 어업형태가 발달하였다. 그러나, 낙동강 하구언 건설로 일부 어장의 소멸과 불법어업으로 경쟁조업을 부추겨
자원은 계속 남획되었다.
또한 개량조개 어장 면허지 내 어업인(45명)협회와 면허지 외 어업인(60여명)협회로 분열되어 서로간의 조업구역
침해와 마찰로 가격은 하락하고 자원량은 감소되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자체회의와 설득으로 ’04년에 두 협회가 통합된‘동리어촌계 개량조개 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자율관리어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공동체는 초기 김+백합양식어장을 개발하였으나, 하구언
공사로 인해 자원량이 감소한 백합 대신 새로운 우점종이된 개량조개로 품목을 변경하여 김+개량조개 복합양식어장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어장관리를 위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원남획 방지를 위해 조업척수 제한(30척/일), 총허용어획량(360㎏/척) 설정, 순번제 채취 등을 시행하였다.
또한, 과거에는 7㎝ 이상의 크기만 선별하여 일본에 수출하고 7㎝ 이하는 재살포하였으나 폐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상품 규격에 맞지 않는 것은 직판장을 통해 내수판매로 전환하였다.
그 결과 기존에 40㎏ 상자당 8만~9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12만원으로 올라 30~50%의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공동체의 이러한 노력은 개량조개의 생산량을 기존 수출
업체의 주문량에 따라 무리하게 생산하는 것에 비해 생산품의 크기별로 적정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이중의 소득
증대 성과를 올렸다.
공동체는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와 지속적인 어장관리를
위해 공동체 자체 조성금을 활용하여 개량조개 종패를 살포하여 자원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동선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2. 11. 01 |
소재지 | 부산광역시 강서구 동선동 |
대표자 | 김영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10호 | 130명 | 22백만원 | 116명 |
|
특징 | 도시형 공동체로 젊은층의 유입을 통한 활발한 자율관리활동 추진 미성어 혼획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망목 확대로 자원조성 |
동선 공동체는 각종 회유성 어족의 유입이 많아 어류의 산란장으로 좋은 조건을 갖춰 일찍이 어선어업이 발달하였고
자연산 미역과 전복의 생산량이 많은 곳 이었다.
그러나 부산 신항만 건설 당시 받은 보상금을 대부분 과소비로 낭비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원관리 에도 소홀해지게 되어 어장이 황폐화되었다. 바다가 주는 혜택을 잠시 잊어버렸던
어업인들은 자원이 고갈되고 소득이 급감하자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어 바다를 이용해 생계를 이어갈
방안을 논의하게 되었다.
동선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희망찬 미래를 위해 어린고기를 잡지 않고 종패 살포 등 자원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이후 전복 종패 2만미를 방류하였으며
미성어가 혼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50mm이던 그물코 크기를 75mm로 확대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어장감시조를 24시간 운영하여 자원관리에도 노력 하였고 정기적으로 쓰레기, 폐어구 수거 등 어장정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원관리와 어업질서 유지에도 적극 노력하였다. 생산품의 대량출하에 따른 어가하락을
막기 위해 저온저장 시설물을 설치하였고 관광객 대상 활어 소매 등 대도시 소재 어촌의 특성을 살려 소득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초창기 48명의 회원이 지금은 116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젊은층의 유입이 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이 가능해져 어촌계의 미래가 희망적으로 변화되었다.
말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1. 11. 22 |
소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
대표자 | 박해열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23호 | 53명 | 24명 |
|
20,475 | 24명 |
|
특징 | 소형기선저인망 사용 전면 금지로 불법어업 근절 꽃게와 해삼의 자체 금어기 설정으로 수산자원보호 및 생산량 증대로 소득증대의 기반 마련 |
전북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말도공동체는 담수유입이 적고
수질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조피볼락, 넙치 등의 자원이 풍부하여 어선어업을 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공어초 시설이 많은 육상수면에서 불법적으로
조업하는 어선이 횡행하여 지역어민들의 조업 영역은 좁아져 갔고 생산소득은 자연히 저하되었다.
생존마저 위태로워진 어촌계원들은‘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키자’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01년 11월 스스로 규약을 제정하고 자율관리공동체를 조직하였다.
가장 큰 골치였던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타지역 어선의 불법
행위 발견시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조치
를 취하였다. 공동체원들은 시에서 주관하는 선도활동에 앞장서 끈질기게 설득하고, 3인 1조로
감시조를 편성하여 단속을 강화하였다.
또한, 소형기선저인망 어구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 불법어업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전환되어 현재는 불법어업이 사라진 공동체로 선례가 되고 있다.
통발어업으로는 조피볼락, 넙치 등을 어획하고 마을어업으로 해삼, 전복을 연간 40여톤 생산하여 소득증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어린 고기가 잡히면 어종을 불문하고 현장에서 바로 재방류하였고, 산란기를 고려하여 꽃게(7.1~8.31)와 해삼
(7.1~7.31)의 금어기를 설정하여 철저하게 준수하였다.
전복의 자원조성을 위해 돌투석사업(1,300㎥)을 실시하고
전복종패(210천미)를 살포하여 공동체의 체계적인 생산
및 수익 창출을 이루게 되었다.
매월 1회 어장을 청소하고 폐어구를 수거(8.5톤)하였으며
매년 9회 해적생물(불가사리 2.5톤)을 구제하여 어장환경
개선에도 꾸준하게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율관리어업 실시전 16백만원이던 어가소득이 21백만원으로 31% 이상 증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향후 가리비 양식사업 조성을 위해 공동체 적립금의 25%를 재투자하고 추가 어장개발 계획 등으로 공동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명천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2. 8. 9 |
소재지 |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
대표자 | 이이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65호 | 232명 | 114명 |
|
31,000 | 114명 |
|
특징 | 미역 품질향상을 위한 신품종 개발과 부산물인 미역귀 가공판매를 통한 소득원 다변화 미역품질등급제 도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수출경쟁력 강화 |
고흥군 금산면 동부해안에 자리잡은 명촌공동체는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춘 천혜의 어장을 갖고 있으며, 국내 미역 양식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밀식 및 과잉생산으로 인해 품질과 가격이 떨어짐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낮아지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쳤다. 명천공동체는 미역의 품질 향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미역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00평의 종묘배양장을 건립하여 마을에서 필요한 미역 종묘를 자체 공급하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시험어장도 운영하였다.
또한, 미역양식 어장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갯닦기를 매년
3회(2㏊) 실시하고, 매월 1회 이상 어장 및 해안을 청소하였다. 또한 투석사업을 벌여 양식장의 생산성을 높였으며
해적생물 퇴치작업도 꾸준하게 실시하였다.
미역양식 외에 소득원의 다변화를 위해 어류와 전복양식을 확대하였으며, 부산물인 미역귀 가공공장을 신설하여
다양한 가공제품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은 가공공장측이 가격결정을 주도하여 미역의 품질에 상관없이 단가가 정해졌기 때문에 어업인들의 불만이
많았다. 공동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적정한 판매가격을 형성하기 위해 품질에 따라 최고 40%의 차등을 두어 가격을 정하는 품질등급제를 도입하였다.
공동체는 염장미역을 최상품으로 고품질화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출경쟁력도 강화하기 위하여 품질차등을
100%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03년에 3,009백만원의 소득이 ’04년에는 3,534백만원으로 25%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명천공동체 주민들의 자율관리어업 추진은
미역의 양적인 생산증대와 더불어 고품질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현재 명천어촌계가 속해 있는 거금도에 육지와 연결하는
연육교 공사가 계획되고 있어, 이를 계기로 수산양식과
어촌관광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무녀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1. 11. 19 |
소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
대표자 | 김만수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05호 | 214명 | 131명 |
|
25,000 | 131명 |
|
특징 | 바지락 일일채취량 제한으로 가격 안정화 깨끗한 어촌환경 조성 및 수산자원관리로 바다낚시객, 관광객 유치 등 ‘신개념 어촌마을’ 구현으로 어업외 소득 확대 |
무녀도공동체는 주 소득원인 김과 바지락의 출하가격과
양이 매년 변동하고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어장이 축소되면서 어장환경이 악화되었다.
어업소득이 불안정해진 어업인들은 변화하는 어업환경에
대처하고 어업외 소득의 필요성을 깨닫고 대다수 어촌계원의 찬성으로 ’01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였다.
우선 초기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어장(149㏊) 입어자를 대상으로 김은 책당 3000원, 바지락은 22㎏당
1,500원의 입어료를 받아 어촌계 공동자금을 자체적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한정면허로 허가를 받은 바지락 양식어장(3건 48㏊)을 조성하여 규약을 정하여 공동으로 채취하고 공동으로
출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특히, 바지락 채취 성수기인 5월과 10월에는 일일 채취량을 400㎏ 이하로 제한함으로써 대량생산에 의한 가격하락을 사전 예방하였다.
채취 크기도 3㎝ 이상의 수출용 크기만 채취하였고, 토사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바지락 품질에 주력한 결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명품 바지락으로 발전되었다.
반드시 매월 1회 이상 어장청소 및 해안
쓰레기를 수거(12회
50톤)하여 어장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청
결한 섬의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어장감시조는 바다지킴이 활동은 물론 섬 내의 자연(수석,
난초)환경도 지키는 지킴이로 활동하면서‘쾌적하고 깨끗한 어촌마을’의 신개념 구현에 적극 노력하였다.
기존의 선착장 이외에 별도의 바지선착장을 만들어 어업인과 관광객의 섬 접근이 쉽도록 하였으며, 바지락 종패
(3,300천원)를 살포하여 바지락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어린고기는 채포를 금지하고 재방류하면서 채포한 불가사리는 육상으로 인양하여 건조 후 천연비료로 쓰는 등 섬의 이미지 개선에 노력했다.
어족자원보호의 분위기를 조성하여‘낚시가 잘되는 깨끗한 섬'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바다낚시객과 관광객을 유도하고 어가외 관광소득에도 관심을 갖고 공동체 활로를 모색하였다.
뿐만 아니라 어촌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후진양성에도 힘써, 매월 초등학교 바다사랑 비디오를 상영하고 정보화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어촌계의 의식개혁과 청소년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주력해 나갔다.
자율관리 시범사업으로 수산물 직판장을 건립하여 바지락을 단위별로 판매하고, 무녀도만의 바지락으로 브랜드화
시키기 위해 협잡물을 완전 토사시켜 유통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바지락생산량은 굳이 종패를 뿌리지
않아도 많이 생산될 만큼 자원이 풍부해졌고 품질이 좋아
일본으로 수출도 하게 되었다.
현재는 섬 주변 바다속의 폐그물 등을 대량 수거하고 투석사업을 통하여 자연자원 증가와 남획을 방지하면서 낚시객 유치를 통한 어촌소득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냉장보관시설과 갯벌체험어장 운영, 특산품 판매장 설치, 종묘방류 등을 적극 추진하여 신개념 어촌마을
형성에 전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무창포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2 |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
대표자 | 김지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280호 | 750명 | 176명 |
|
13,000 | 52명 |
|
특징 | 체험어장 운영 수익으로 바지락 자원조성 추진 채포금지체장, 채포금지기간 설정과 일일생산량 제한하여 자원보호 및 생산성향상 마을어업뿐 아니라 전복양식과 어선어업으로 자율관리어업 확대실시 |
예로부터 어선어업의 요충지였던 무창포항은 쭈꾸미, 꽃게, 대하 등 싱싱한 어족이 풍부하고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여 관광객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관광수입에만 관심을 갖다보니 주민들은 텃밭이나
다름없는 바지락어장 관리는 적절하게 이행되지 못했다.
그 결과 자원이 점차 고갈되면서 생산성이 급격히 감소되었고, 뒤늦게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뜻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지금이야말로 적극적인 어장관리가 필요한 때’
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공동체 참여 어업인들은 바닷길 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두리 유어(낚시)어장 운영 등으로 관광수익을 올려 자율적으로 자원조성금(1인당 100만원씩 8천만원)을 확보하였다.
공동체는 고갈된 바지락 마을어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였다. 매년 바지락종패(10톤)를 살포하고,
매월 불가사리 구제(10.7톤) 작업과 어장청소(14회 45.4톤) 및 객토작업도 실시하였다.
또한 양질의 바지락만을 생산하기 위하여 채포금지체장을
3㎝로 설정하였고, 자원보존을 위해 산란기인 7월에서 8월말까지는 채포를
금지하고 1일 생산량을 가구당 20㎏으로 자체적으로 제한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관광객들이 어장내로 무분별하게 출입하지 못하도록
경고문을 제작하여 2개소를 설치하는 등 어장관리를 철저히 해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04년도에는 바지락 172톤을 생산하여 총 4억 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마을어장으로부터
얻은 수익금은 가구당 8백만원에 불과하던 연평균 소득을 13백만원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동안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하면서 생산성 증대를 체험한
어업인들은 자원조성 등 적극적인 어장관리만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마을어업에 국한된 자율관리어업을 전복양식과 어선어업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비참여 회원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미라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03 |
소재지 |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미라리 |
대표자 | 최운재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00호 | 301명 | 30백만원 | 91명 |
|
특징 | 전복 수하식 양식시설 규정준수를 통한 어장질서 확립, 폐어구 수거를 통한 어장환경 개선과 조별 조업활동을 실시하여 적정생산 및 판매로 가격안정 전복축제, 체험어장 활용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
미라 공동체는 조류 소통이 양호하여 예전부터 김 생산 위주로 어업활동을 영위하여 왔다.
’90년도 이후에는 소득이 높은 전복 수하식 양식으로 전환, 현재 연간 180 톤 정도의 전복을 생산하여
국내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였다.
그러나 전복 시설량 증가에 따른 과잉 생산과 밀식 시설로 어장환경이 악화되고 유통업체 난립으로 생산경비가
증가하자 적정한 시설량 준수로 어장 질서를 확립하였다. 무분별한 유통체계를 개선하여 안정적인 생산·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동체원 91명 전원 협의하에 자율관리규약을 제정하여 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어장내 자원조성을 위해 전복종패 50천미를 방류하고 어장환경 정화를 위해 폐 어구 7톤 수거 및 4인
1조의 어장감시조 운영으로 애써 가꾼 전복의 도난을 방지 하였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0∼15명
단위로 조를 구성, 적정량 생산 및 판매를 하도록 체제를 바꾸어 가격 안정을 도모 하였다.
또한 판매금액의 0.2%를 일괄 징수하여 어장감시초소 운영비, 마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어장환경 개선사업에
사용하였고 그 내역은 매월 말일 공개하여 투명하게 운영하였다. ’02. 7. “전복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1,500명)을 대상으로 전복직판 및 체험어장 운영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이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도를 향상시켜 가구당 30백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03년 자율관리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랜 숙원사업이던 공동체 전복 간이 직판장을 건립하여 기상악화시
해상에서 선별도 하지 못한채 판매하거나 신선도 저하에 따른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소포장 판매 및 전자 상거래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일시 다획에 따른 어가하락 방지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공동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어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15 |
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191-1 |
대표자 | 김선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475호 | 1,580명 | 340명 |
|
30,000 | 340명 |
|
특징 | 말똥성게 전량 수출을 통한 소득원 확보 전복의 산란기를 금어기로 정해 채취 전면 금지 및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정치성 불법어장 일소 |
동해안 어업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방어진공동체는 원래
법인어촌계로 출발하였으나 ’02년 울산수협에 통합되어
비법인어촌계로 새롭게 재구성되었다.
그러나 해양환경 변화와 어자원 감소로 어업여건이 악화되자, 소득의 위기를 인식한 어업인들은‘깨끗한 어장’과
‘바다환경 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자율관리어업을 추진
하였다.
우선 5개의 자연부락 어민대표로 2명씩 선정한 총대 10명을 운영위원으로 구성하고 수시로 총대회의를 열어 공동체사업을 협의하며 자율적인 조직체계를 정비하였다.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정치성 불법어장 5개를 없애면서
어장주와 마찰을 빚었으나 어촌계원들의 대화로 분쟁을
해소하여 지금은 소형기선이 한척도 없는 건전한 관행이
정착되었다.
공동체는 전복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란기인 9월을 금어기로 정해 채취를 일체 금지하고, 채포체장(9㎝ 이상)과
연 2회(2월, 8월)로 채취를 제한하여 적정 생산량을 조절
하였다.
또한, ’02년 10월부터 통발어업은 통발수를 현행보다
10%를 줄이도록 조업을 통제하고, 자망어업도 자발적으로 자망의 그물코 간격도 늘이는 등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어가소득을 확충하기
위해 마을어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공동위판 및 경쟁입찰하여 기존의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가구당 수익을 높였고, 판매수수료는 공동체 자체운영기금으로 활용하여 이중의 효과를 올렸다.
특히 ’04년에는 말똥성게를 생산 전량 일본에 수출하여 1억 5천여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수익금 중 40백만원을 투자하여 수산물직판장을 수리하고 건물(활어판매센터)을
증축하여 활어판매로 인한 소득이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그 결과 가구당 어가소득이 30백만원을 상회하는 소득증대를 가져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전국대회에서 성공사례로 발표하는 등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의 추진으로 기존에 자자체와 정부에 지원을
의존했던 관행을 탈피하고 어촌계 스스로 자율적인 자원과 생산관리를 통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자립심을
고취하였다.
방축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19 |
소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리 |
대표자 | 추영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37호 | 79명 | 39명 |
|
22,100 | 39명 |
|
특징 | 통발은 허가권지역에서만 조업하도록 강력히 규제 1조 5인으로 총 6개조의 감시조를 편성하여 불법어업 통제 및 단속 강화 낚시업을 통한 어업 외 소득증가 및 지역사회 홍보 활성화 |
수질오염이 없는 고군
산군도 청정해역에 위치한 방축공동체는 넙치, 조피볼락, 꽃게, 멸치 등의 어종이 생산
되는 어장으로 특히
바다낚시에 좋은 어장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조업과 남획으로 어족자원은 감소되고
낚시객과 외지인의 출입이 잦아짐에 따라 지역주민의 어업영역은 좁아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 되자‘바다의 자원은 어업인 스스로 지키고
가꾸는 수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타 지역 우수공동체를
견학하고 참여 동기를 느낀 공동체회원 39명이 주축이
되어 자율관리어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먼저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자원 남획을 막기 위해 어린고기가 잡히면 현장에서 즉시 방류하도록 선도하였다.
또한 산란기를 피해 자율적으로 정한 채포금지기간(꽃게
7.1~8.31, 해삼 7.1~7.31)과 채포금지체장(돔 20㎝, 농어
20㎝, 조피볼락 15㎝)을 설정하여 준수하였다.
수자원보호를 위해 통발사용을 제한하였으며, 미성어가
혼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0㎜이던 그물코 크기를
70㎜로 확대하여 사용하였다.
통발은 허가권 지역에서만 조업하도록 규제하고, 1조 5인으로 총 6개조의 감시조를 편성하여 외지인의 불법조업을
상시적으로 단속해나갔다. 그리하여 지금은 소형기선저인망이 한 척도 없이 근절되어 건전한 조업관행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관리어업에 관망만 하고 있던 주변 통발어업인까지 공동체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 결과 ’04년 자율관리우수공동체로 선정되었고,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에 전액 투자하여
전복종패 살포를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는 어업 외 소득에도 관심을 가져 낚시객들을
위한 기상상황과 관광안내 및 낚시선박 소개 등의 활동으로 관광수익을 높이고 지역사회 홍보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비자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1 |
소재지 |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 |
대표자 | 김안석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291호 | 767명 | 253명 |
|
18,425 | 240명 |
|
특징 | 갯닦기와 투석으로 전복 및 소라 서식장 조성 노력 전복자원관리를 위한 금지체장·조업금지기간 설정 및 어획물전량 계통출하로 수익성 향상 |
완도군 소안도에 위치한 비자공동체는 어업인구가 767명
이나 되는 대규모 어촌계로서 그동안 공동어장의 일부를
개인에게 임대하여 임대료만 받아 왔다.
그러나 임대기간 동안 어린 치어와 전복까지 무분별하게
남획하여 자원은 급격하게 고갈되었고 황금어장이었던 바다는 황폐해져 갔다. 뒤늦게‘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켜야
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어민들은 합심하여 자율관리규약을 제정하고 공동체를 결성하였다.
사업초기에는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보자는 젊은층과 단기적인 수입만을 생각하고, 또다시 어장 임대를 주장하는
노년층간의 대립이 적지 않았으나, 구성원들이 장기적인
효과를 이해하면서 자율관리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마을어장에 갯닦기와 투석사업(5㏊)을
실시하고, 매월 1회 이상 어장청소와 불가사리 구제작업
(5.9톤)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어장환경 관리에 노력하였다.
김 및 다시마외에 전복종패를 매년 40만미씩을 공동어장에 살포하는 등 소득원의 다변화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자연산 먹이생물이 부족한 하절기에는 투석식 전복
양식장에 양식다시마를 채취하여 인위적으로 공급하였다.
타 지역보다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전복은 전량 계통출하 함으로써 ㎏당 10만 3천원의 고가(타지역 8만 5천원)로
판매되어 어가의 수익성을 올렸으며 지금은 공동체 전체
생산액의 90%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복, 소라 및 해삼 등은 자원보호와 체계적인 생산을 위해 금지체장(8㎝) 및 생산시기 조절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연간 5,000만원에 불과하던 소득이
자율관리 공동체 결성 후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매월 1,000~1,2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삼진수산영어조합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19 |
소재지 | 경상남도 마산시 진동면 고현리 |
대표자 | 전용우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35호 | 35명 | 50백만원 | 35명 |
|
특징 | 자연발생하여 해적생물로 취급된 미더덕을 주요 양식품종으로 전환 껍질 투기에 의한 어장오염방지를 위해 수거조를 구성하여 전량수거 브랜드화를 위한 진공포장과 마케팅 활동으로 안정적 판매 및 소득 향상 |
삼진수산 영어조합법인이 위치한 고현마을은 진동만을 중심으로 폐쇄성이 강한 내만으로 굴, 홍합, 바지락
등 패류의 서식처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역이었다. 육상 오염원의 증가와 밀식에 따른 부영 양화로 어장환경이
악화되자 패류 생산은 줄고 상대적으로 미더덕의 발생량이 증대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미더덕은 굴 수하식 양식장의 해적생물로 취급되어 양식어업 면허를 받지 못하고 기존의 피조개
채묘 어장에서 음성적으로 생산하였다. 식용으로서의 선호도가 높아 연간 1,500톤 이상 소비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99년부터 미더덕 양식 허가를 발급하여 최근 본격적인 미더덕 양식이 시작되었다.
마산 연안에서 전국 미더덕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미더덕 껍질을
무단 투기하여 양식장을 오염시키는 주범 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어장환경을 보호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삼진수산영어조합법인 회원들이 자율관리공동체를 결성하여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인 미더덕
껍질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자체 수거조를 구성하였다.
비 참여 공동체의 미더덕 껍질까지 전량 수거(1일 500kg)하여 ’03년 한해 동안 135.5톤을
수거하여 퇴비로 재활용 하는 등 어장환경 개선에 중점적으로 노력하였다.
또한, 과잉 생산에 의한 어가하락을 막기 위해 가구별로 소규모 냉동, 냉장시설을 구비하여 출하량 및
출하시기를 자체적으로 조절하였다.
특히, 특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개별 진공포장하여 인터넷 수산물 직거래장을 이용,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어업인 위상제고와 지역 경제에 영향력이 큰 공동체로 자리매김 하게 되어 가구당 50∼100백만원의
고소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자 ’03년 14명의 회원으로 구성한 공동체가 ’04년 현재 35명으로 증가하는
등 파급효과도 상당히 높아 인근“미더덕 영어조합”에서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키로 함으로써 자율관리 어업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성산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07. 01 |
소재지 |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
대표자 | 고송환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349호 | 1,430명 | 22백만원 | 102명 |
|
특징 | 마을 어장을 공동 관리하여 공동생산·공동분배체제 확립 전복, 소라, 오분자기, 성게의 종묘방류, 성장시까지 채취금지 고령자의 수산물직판장 운영 참여를 통한 회원간 갈등해소 |
성산 공동체는 해녀들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고령화되어 있고 소라, 전복, 오분자기
등의 자원량은 남획과 백화현상으로 계속 감소하였다.
성산공동체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였다.
전 주민의 참여하에 자율관리규약을 만들어 마을어장을 공동관리하고, 공동생산하며 공동 분배하는 미래지향적
수산자원 관리체제에 적극 동참하였다.
공동체의 현실을 자율관리규약에 반영하여 70세가 넘는 고령자에게도 수산물 직판장 2곳을 운영하도록 하여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노환 등으로 불참시에도 수익금을 공동 분배함으로써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어장에서 채취한 수산물은 본인의 능력에 따라 개인소득으로 인정하여 공동분배에 따른 젊은
사람들의 불만을 해소하였다. 또한 지방해양수산청의 지도와 군청의 지원에 따라 전복, 소라, 오분자기
등의 종묘를 방류하였다.
전복은 10cm, 소라는 8cm, 오분자기는 3.5cm, 성게는 7cm까지 성장할 때까지 1~3년동안
채취를 금지하여 대상 품종이 충분히 성장하여 고가 판매가 가능해졌다.그 결과 ’01년 290백만원이었던 생산금액이 ’02년에는 410백만원으로
40%이상 소득이 증가하였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장관리 및 자원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자율관리어업의 참여로 60대 이상이 80%인 성산공동체가 풍요롭고 화목한 공동체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속적인 자원조성 추진 및 어장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소경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01 |
소재지 |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
대표자 | 김유곤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59호 | 160명 | 25백만원 | 59명 |
|
특징 | 소형기선저인망 어업을 포기하는 어업자에게 공동체 홍합양식장에 참여토록 하여
불법어업 근절을 유도하고 바지락 금지체장, 채취금지기간과 윤번제 실시 마을어장에 1개월 중 6일만 입어할 수 있도록 하고 1인당 채취량 규제 |
소경 공동체는 주변해역에 영양염이 풍부하고 특히, 섬 주변에 갯벌이 잘 발달하여 바지락을 비롯한 개조개,
새조개, 살조개, 미역, 톳, 해삼, 개불 등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60년대부터 마을어장에 대한 위탁 운영이 이루어지면서 어장관리에 소홀해져 자원이 고갈되고 어장이
황폐화되었다. 어장 황폐화의 문제점들이 위탁경영에 있다고 판단하고‘89년부터 마을어장을 공동체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였으며, 어장의 생산성 향상과 어업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공동체에서는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하여 바지락 금지체장을 17mm로 규정하여 금지체장 이하의 바지락은
재 살포 하고 있다. 또한 경운, 객토 작업을 통해 어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바지락 주 산란기
채취금지기간 설정(5∼8월), 어장의 윤번제 실시, 마을어장 입어일수 제한(매월 3일 → 6일), 채취량
규제(1인당 20kg)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자율관리공동체의 자원조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어업자로 인해 어장환경이 개선되지 않자 마을 주민들은
어장감시선을 활용하여 어장 감시조를 운영하였다. 또한 ’02년부터 불법어업자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동체내 불법어업자 6명에게는 공동체 행사계약 (홍합 양식어장)에 있어 우선권을 부여하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불법어업을 하던 어업인들도 스스로 불법어업 근절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불법어업이 사라진 공동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꾸준한 노력으로
자율관리공동체 운영전에는 10∼20백만원의 수익에 불과하던 마을어장이 현재 바지락 생산 수익만도 150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공동체로 변모하였다.
또한, 소경공동체는 월1회 가장 물이 많이 빠지는 시기에 일반인에게 마을어장을 공개함으로서 공동체에는
관광 수입을, 일반인에게는 어촌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속초연안유자망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1. 06. 01 |
소재지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1-131 |
대표자 | 권영철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34호 | 135명 | 29백만원 | 131명 |
|
특징 | 연승, 유자망 어선간 양망시간 조정으로 조업분쟁 해결 수요일 휴무제 실시와 1일 위판량 제한으로 생산량 조절 “양미리 축제”와 어촌관광 사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소득개발 |
속초 연안유자망 협회는 속초연안 12마일 이내에서 조업하고 있는 유자망 어선어업 공동체로“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조업분쟁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유자망협회 어업인들의 주요 어획대상은 속초 연안에서 자라는 가자미, 볼락, 청어, 임연수어, 꽁치,
양미리 등으로 조업장소와 계절별로 다양한 어종을 어획한다. 협회 설립 당시 유자망 선주간 조업경쟁이
심해 자원이 남획되고 가격이 하락해 어업인간 갈등의 골도 매우 깊어졌다.
이에 따라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을 느낀 어업인들은 '98년부터 협회를 구성하였다. 2001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매주 수요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1일 위판량을 척당 20kg(활어)으로 제한하여
활어생산량과 소비 물량을 맞춤으로서 적정 어가를 유지했다.
자율관리어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어업인들은 자원의 남획을 방지하고자 그물코 크기확대(40mm → 60mm)
및 어획 금지기간(청어 6.1∼10.31, 임연수 6.1∼11.30 등) 준수를 통한 자원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업종간 어장선점에 따른 분쟁 해소를 위해 유자망 어선들이 08시까지 모든 그물을 철수하고 연승어선들은
12시까지 철수하는 방법으로 조업분쟁을 해결하였다. 또한, 자체적으로 종묘매입방류, 해적생물구제 활동을
벌였으며, 특히 ’03년 5톤의 침체어망 인양사업을 벌여 어장정화에도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연간 20백만원이던
소득이 30백만원이 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02년 제1회“양미리 축제”를 개최하여 어촌관광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소득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02년“루사”,’03년“매미”등 2번의 큰 태풍으로 연안어장의 산란장 훼손으로 자원이 급감하였으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원이 회복될 것을 확신하고 자율관리어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암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2. 9 |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
대표자 | 이상봉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67호 | 413명 | 167명 |
|
27,000 | 167명 |
|
특징 | 체계적인 어장관리를 통한 어촌계와 나잠어업자간 분쟁 해소 철저한‘회의를 통한 사업추진’원칙으로 다수의견 반영과 투명한 공동체 경영으로 공신력 확보 |
신암공동체는 먹이생물과 영양염이 풍부하여 전복, 해삼
등의 어장자원이 다량으로 분포하는 황금어장이었다.
그러나 나잠어업권을 가진 해녀와 채취경쟁으로 자원이
남획되고 어획량과 소득이 감소하자 위기감을 느낀 어업인들이 뜻을 모아 자율관리어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공동체는 우선 어업질서와 기강을 바로잡고자 전체 회의를 통하여 자율관리규약을 정하고 생산·분배에 관한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을어장 생산·분배에 있어 전복은 7 : 3(공동체 : 해녀)의 비율로 배분하고 해삼은 40%를 해녀에게 분배하였다.
공동작업 외에는 해녀들의 입어를 전면 금지하고 위반시
1년간 입어금지조치를 이행하였다.
이러한 자율관리규약의 제정과 엄격한 적용으로 어업질서와 기강확립이 가능하였고, 어업인과 해녀 모두 적극 동참함으로써 어장자원의 효과적인 관리체제를 정비할 수
있게 되었다.
공동체는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전복종패(3~4㎝ 83
천미)를 방류하고 10㎝ 이내의 전복채취는 금지하였으며,
투석사업 실시와 전복의 먹이인 다시마 17톤을 2회에 걸쳐 공급하여 어장의 환경조성
을 위해서도 노력을 하였다.
특히 공동체는
생산관리와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모든 사업 추진을‘회의’를
통하여 결정하였다. 공동체 위원장과 위원들은 항상 회의를 통해 절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엄격한 규약을 적용하는 등 투명한 운영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갔다.
그러자 공동체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졌던 비회원들도 신뢰감이 쌓여 자율관리어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되어 공동체발전의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였다.
또한, 자율관리어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마을어업
외에 어선어업의 자원량도 지속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고 안정적인 어업경영체계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
신암공동체는 수산물직판장 사업을 통하여 우수한 수산물을 현장 직거래하고 어촌관광도 병행하여 소득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진안간망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3. 12. 26 |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신진도 신진도리 |
대표자 | 허창선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93호 | 550명 | 200명 |
|
40,000 | 36명 |
|
특징 | 안강망어구 통수 제한(15통→10통). 금어기(7.15~8.15) 이전에 안강망어구 자율적으로 철거 자원기반 조성을 위해 알밴 꽃게와 우럭 자체적으로 재방류 |
그동안 신진항 인근
어장은 경쟁적인 조업으로 인한 어구설치 증가와 타 지역
어선들이 조업하면
서 방치한 폐어구와
폐기물로 인하여 심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또한 인근 해역의 바다모래 채취로 수심이 깊어지는 등
생태계 변화로 산란장이 급격히 감소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각 별도로 활동하고 있던 근해안강망
어업자와 개량안강망어업자들은 합심하여 불법어업을 추방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하에 회원 38명이 참여하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탄생시켰다.
공동체 회원들은 스스로 규약을 제정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불법어업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우선 경쟁적으로 조업하던 통발어구를 ’04년부터 제한(15통→10통)하고 이를 엄격하게 준수해 나갔다.
또한 매년 금어기(7.15~8.15) 이전에 안강망어구를 자율적으로 철거하는 분위기를 유도하여 어장정화 및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섰다.
아울러‘안강망은 치어부터 성어까지 싹쓸이조업을 한다’는 어업인들의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혼획되는 포란꽃게 100㎏과 포란우럭 50㎏을 자율적으로 방류하였다. 또한 치게는 재방류를 계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공동체 구성 전에는 안일한 생각으로 폐그물을 그대로 바다에 폐기하였으나, 구성 후에는 폐그물 및 생활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수거(74톤)하여 깨끗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처음으로 알밴 꽃게와 우럭을 방류하였는데 어획된
포란어를 일시에 보관할 수족관이 없어 신진항부지 100여 평에 활어보관 수족관(4개)과 관리사 등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하여 다른 업종 어업인들에도 자원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상호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다.
앞으로 자율관리공동체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조업분위기가 정착되고 연승협회 등 다른 업종별 단체의 참여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안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06. 28 |
소재지 |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리 |
대표자 | 황종운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93호 | 550명 | 21백만원 | 160명 |
|
특징 | 마을어장의 공동관리를 위한 외지 해녀의 정착지원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어장관리선 운영 |
안도 공동체가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여 중점 추진한 사업은 마을어장내 수산자원 관리사업이다. ’60년대부터
해녀고용업자나 잠수기업자에게 수십년간 어장을 불법 임대한 결과 어장이 황폐화노후화되어 마을어장내 자원량이
급감하였다.
마을어장의 생산성이 약해지자 급기야는 어장매입자도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자 마을
어장이 공동체의 골칫거리로 변해 생계를 걱정할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1985년부터 젊은층과 어촌계장이
주축이 된 공동체원 164명이 모여 마을어장내 자원을 조성하여 소득을 증대 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시작하였다.
우선 공동체의 어업권을 개인별 관리방식에서 공동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였고 전복종패를 매년 살포하고 결산보고를
월례화하여 투명경영에 대한 공신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마을어장의 임대를 금지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해녀 10명에게 안도에 정착하여 생활이 가능하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
’01년 6월 자율관리규약을 제정해 본격적으로 자원조성 활동에 전념하였다. 특히, 10cm이하의 전복은
채취를 금지하고, 투석, 갯바위닦기를 적극 실시하는 등 어장 생산성 향상에 주력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자원조성 효과가 나타나는 ’04년 부터 30∼50%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
된다.
마을어장에 힘들게 조성한 자원도 불법어업자들로 인해 어장이 황폐화될 수 있기 때문에 ’86년 어장관리선
1척을 건조한 이래 ’02년까지 4척을 건조하여 어장감시조를 운영함으로써 불법어업을 근절하는데 노력하였다. 이
결과 13척의 인근 불법어선 중 6척의 선주가 타 지역으로 이주하고 나머지어선도 불법어업은 자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공동체의 생산 및 소득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고 공동체원이 자율적으로
적극적인 어장관리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앵강만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08. 09 |
소재지 | 경남 남해군 이동면,상주면, 남강 앵강만 권역 |
대표자 | 김영득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559호 | 838명 | 19백만원 | 559명 |
|
특징 | 3개면 15개 만단위 광역공동체 구성으로 효율적인 자원조성 및 관리 공동체별 순번을 정한 공동판매, 출하조절을 통한 판매가격 안정화 |
앵강만 주변해역은 자원이 풍부하여 정치망과 어선 어업이 번성하였으나 마을어장의 불법임대와 어로 장비의
현대화 및 어획강도 강화로 자원이 고갈되자 소득이 급감하게 되었다.
’80년대 중반부터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장 임대를 금지하고 공동체 에서 직접 운영하였다.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사업을 위해 격년제로 전복종패 살포를 정례화하였고 어장 감시강화, 지역 상품의 브랜드화
등 꾸준한 자원관리체제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이 각 공동체별로 이루어지다 보니 인접공동체간 전복채취때 어장선점 등으로 분쟁이
빈발하고 공동체 단위의 어장감시조 운영 등으로 경비가 과다하게 지출되었다. 또한 해적생물구제, 어장청소
등의 각종 사업추진이 비효율적이었으며, 품목별 출하시기가 동일하여 가격하락 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남해군 앵강만 전체를 포함하는 광역단위의 수산자원관리체제가 필요함을
공감한 3개면 15개 공동체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자율관리규약을 만들어 자율관리어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광역단위의 자율관리어업 추진은 자원의 중복조성은 최대한 피할 수 있고,공동체별 순번을 정해 공동판매
및 출하량, 출하시기 조절로 판매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광역공동체 구성전에는 공동체별로 운영하던 수십명의 어장감시원을 통합해 3명으로 줄여 어장감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으며 효율적 운영으로 불법어업을 근절하는 계기도 되었다.
또한 불가사리 구제(26톤)
및 쓰레기, 폐어구 수거(31톤) 등 어장정화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여 자원관리 및 어장정화 효과를
높이고 있다.
광역단위의 자원조성 및 공동관리의 효율성 인식으로 자율관리어업에 대한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지역이기주의
극복으로 살기 좋은 어촌으로 변화하고 있다.
어청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1. 07. 01 |
소재지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
대표자 | 정상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27호 | 153명 | 40백만원 | 107명 |
|
특징 | 인공어초를 이용한 지속적인 자원조성 노력과 외줄낚시에 의한 계획적, 안정적인 생산으로 어선어업의 대표적인 공동체로 발전 |
어청도는 섬 주변이 수심 30∼50m의 암반으로 형성, 인공어초 조성 적지로 선정되어, ’84년부터 ’02년까지
총 13,619 개의 사각어초를 투입, 자원조성을 위한 기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힘들게 가꾼 자원을 타지역 연승, 통발어선들이 무차별 남획하여 자원이 고갈되고 소득이 급감하자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시키는 등 어업인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러던 중 인공어초 조성지역의 어족자원 증식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자 자원관리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소득증대 가능성을 확신하게 되어 공동체원 107명이 총회를 열고 자체규약을 제정해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 유자망 등의 조업을 자발적으로 금지하고 전복종패 256천미, 조피볼락 치어 100천미
방류 등 자원조성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나갔다. 또한 어청도 주변 3마일 이내에서는 외줄낚시만을 이용하여
조업하기로 결정하고 손바닥 보다 작은 고기는 어종을 불문하고 재 방류하였다.
특히, ’88년 태풍으로 어청도에 좌초된 폐선 10척을 인공어초로 활용하고 통발허가 3건을 자체자금
30백만원을 들여 보상 감척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꾸준하게 자원량이 회복되었다.
장기간 불법어장 임대로 가치를 상실하게 된 마을어장을 직접 관리하여 연간 50백만원의 부가 소득을 올리게
되자 어업인들의 자원관리·조성에 대한 열의가 더욱 증대 되었다. 매주 1회 이상 어장 정화사업을 벌여
연간 92톤의 폐어구를 수거하였고,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도 구제(10톤)하였다.
외지 어선들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한 계도활동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으나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펼쳐 불법조업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관리어업에 동참하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던 주변 통발 어업인까지 공동체에 동참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적정량 생산(매월 15일간 조업)을 통한 어가하락 방지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유지할 수 있는
수산자원 조성기반이 마련되었다. 어청도 자율관리공동체는 우수한 자원관리 사례로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는 등 인근 공동체에
자율관리어업 확산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어선어업 자율관리공동체가 되었다.
앞으로 군산 외항에 건설중인 여객선 터미널이 완공되면 어청도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향후, 관광객,
낚시객들의 방문이 증가하여 어업 외 부가 소득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여자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4. 1 |
소재지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전리 |
대표자 | 강성식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08호 | 340명 | 118명 |
|
27,150 | 110명 |
|
특징 | 새고막 모패장 조성(10㏊)으로 종패구입비 대폭 절감 1일 생산량 감량과 윤번제실시로 적정 어가 유지 새고막 연간 700여 톤 생산으로 10억원의 소득증대 기여 |
전남 여수시 여자만에 위치한 여자공동체는 과거 수출의
주종이었던 키조개, 피조개 등 고급수산물의 주생산지였다.
70년대부터 양식어업을 시작한 이래 생산에 치중한 결과
30년간 장기 연작한 갯벌은 노후하여 썩어갔고, 밀식으로 어장내 먹이생물은 현격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매년
태풍의 피해로 인해 패류가 대량 폐사되는 악천후와 유가폭등에 따른 선박들의 경영난까지 겹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여자공동체의 자율관리어업의 시작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작되었다. 제일 시급한 문제는 황폐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하여 고갈된 새고막 자원을 복원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객토 및 저질바닥을 개선하고, 매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어장을 청소하였으며, 7월~9월에 집중적으로
해적생물 구제사업(30회 43.3톤)을 벌여나가는 등 어장관리에 적극적으로 주력하였다.
’03년부터 새고막 모패장을 10㏊로 전면 확대 조성하고,
바지락 모패장을 조성하여 종패 구입비를 대폭 절감하게
되어 소득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매년 어장의 절반씩만 교대로 채취하는 윤번제를 실시하고, 1일 생산량을 15톤에서 13톤으로 감량하
여 효율적인 생산관리 기반을
다져나갔다.
새고막 유통과정에서도 어선위에다 선별기계를 직접 도입하여 규격에 따라 성패를 선별하고 패각은 그 즉시 수거
할 수 있어서 수작업에 비해 노동력과 경비를 반으로 절감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국에서 약 95%인 700여톤의 새고막을 생산하게 되어 매년 10억원의 고소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소형기선저인망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공동체의 자율적인
단속활동의 결과, ’01년도에 39척이었던 불법어선이 ’04년에는 단 한 척도 없이 척결되어 건전한 조업 관행을 정착시켰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소득증가는 물론 수산물 생산메카였던 명성을 회복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어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는 여자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연평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7.1 |
소재지 |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대.소연평 어촌계 |
대표자 | 박건섭(44년생)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304호 | 359명 | 24백만원 | 359명 |
|
특징 | 꽃게 TAC실시, 금지체장(꽃게5cm, 바지락3.5cm, 해삼10cm) 설정 및 격일제 분산조업 등을 통해 어선, 마을, 양식어업에 종합적으로 자율관리어업 실시 |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이루어진 연평도는 196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조기 어장이었으며 현재는 전국 꽃게
생산량의 20%정도를 어획해 꽃게생산지로 유명한 어장이다. 이 어장은 99년 6월 북한 꽃게어선의 우리어장
침범으로 촉발된 6.25전쟁이후 최초교전으로도 언론의 초점을 받은 지역이다.
이 어장이 자율관리어업을 도입하게된 배경은 김, 바지락 양 식어장의 밀식시설과 남획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가격이 하락하였다. 어선어업의 경우 정부에서 외지 어선의 조업을 금지하고 삼중자망을 허용하는 특혜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장내 과잉경쟁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게 되었다.
공동체 어업인들은 자율적인 자원조성과 총허용어획량(TAC)제도 실시만이 지속적인 어업을 영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판단아래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01년 7월 회원 359명이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자율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관리규약을 제정하였다.
꽃게 삼중자망 57척, 기타 19척이 참여하며 마을어장 118헥타 및 양식어장 145헥타의 대단위 공동체로
출발했다.
운영초기 마을어장내 입어를 금지하고 총허용어획량제도를 시행하여 척당어획할 수 있는 꽃게 할당량을 배정하였다.
아울러 자망어구 사용량을 15틀 이하(틀당 400m이내)로 제한하는 자율적인 규제로 조업을 제한하자
"누구를 위한규제냐", "지금 먹고살기도 힘들다"며 반발이 심해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반대속에서도 자율관리공동체 위원들은 과도한 조업경쟁은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없으며, 오히려 어업질서 확립을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설득하여 공동체 구성원들의 협조를 얻어
내었다.
굴, 바지락, 전복, 해삼 등 어장내 수산물은 산란기를 고려하여 채포금지기간 및 금지체장(꽃게 5cm,
바지락 3.5cm, 해삼 10cm)을 설정하였다.공동체에서 생산하는 모든 수산물은 계획생산, 계획판매를 통해 출하하였고 출어
어선을 2개조로 편성, 격일제로 조업하여 출어척수를 제한하고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여 자율관리어업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율관리어업 추진으로 2003년도 꽃게 어획량이 평년대비 300%증가한 1,263톤을
잡아 01년 전체 생산량이 100억원에서 ’03년 215억원으로 2배 이상 증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목통발어업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3. 12. 26 |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 |
대표자 | 김형규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70호 | 350명 | 150명 | 31척 | 20,000 | 31명 |
|
특징 | 자율적으로 개인별 통발 개수 10%감축 및 통발의 그물코를 제한하고 꽃게 산란시기에 금어기 설정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퇴비화 사업으로 토질개량과 자원관리 일석이조 |
어업의 전진기지 영목항은 어장환경이 양호하여 고급어종인 우럭, 노래미, 민꽃게, 낙지 등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성어기에는 이 지역에서 조업하는 타지역 어선들이
증가하면서 항내와 주변어장에 무분별한 어구방치 및 투기 등이 작용하였다.
또한 어선 31척 전부가 통발어업을 하는 어민들로 어구를
경쟁적으로 시설하고, 무분별하게 폐어구를 폐기하여 어장의 오염과 자원고갈은 갈수록 심각해졌다.
때마침 주변에서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사례를 접한 어업인들은 우리 스스로 바다를 지키고 가꾸자는 일념하에‘통발어업협회’를 구성하고 자율관리규약을 제정하였다.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어선별 통발갯수 2,500개를 10%줄인 2,250개로 제한하였으며 통발의 그물코도 35㎜로
제한하였고 불법어구를 자진해서 반납하는 등 모범적으로
자율관리규약을 준수해 나갔다.
통발어구에 주로 어획되는 우럭 및 노래미 금지체장을
17~18㎝로 규정하여 그 이하는 무조건 방류하였다.
넙치 치어 8만마리를 자율적으로 방류하였고 그 외에 혼획되는 포란꽃게와 치어·치게도 따로 수집하여 재방류하였으며, 민꽃게의 경우는 산란기인 7.1부터 8.31까지를 금어기로 설정하여
준수토록 하였다.
이러한 자율관리어업 실시로 초기에는 생산량과 소득이 감소하자 일부 어민들은‘그렇게 고기를 다 놓아주면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사느냐’며 심하게 반발하였고, 이에 공동체 지도자들은
‘바다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대화와 설득으
로 갈등을 해결해 나갔다.
예전보다 더 솔선수범하여 폐통발(12,417개)을 수거하고
상시적으로 폐그물(13톤)과 해안청소를 하는 성실함을 보이자 불만을 가지고 대립했던 어민들도 차츰 규약을 준수하게 되었다.
해적생물 불가사리를 구제(14톤)하고, 수거한 불가사리를
퇴비로 발효시켜 인근 고추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하였다.
그 결과 고추농사가 평년작 대비 20% 증산효과를 거두게
되어 불가사리 퇴비를 유상으로 판매하여 어업외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왕등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1. 7. 1 |
소재지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리 |
대표자 | 최성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5호 | 35명 | 35명 |
|
44,512 | 35명 |
|
특징 | 임대관리에서 효율적인 직접경영으로의 전환 마을어장을 2~3년 간격으로 휴면어장 조성 육상수조식 양식어장 건립으로 전복의 중간육성과 해삼 축양으로 수익 창출 |
왕등도공동체는 전북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한 해역으로 해조류가 무성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산 전복의 보고였다. 주변에 해삼을 비롯하여 키조개,
개조개 등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고, 특히 섬 주변에
8,000여개의 인공어초가 투하되어 바다낚시의 최적지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15척의 어선으로 주로 어선어업에 종사한 어촌계는 마을어장을 외지인에게 임대 관리해 오던 중 어장관리에는 소홀한 채 무분별하게 자원을 남획한 임대인과 내분이 빈번하였다.
이에 애향심 있는 현재 공동체 위원장이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의 내분을 무마하고 ’01년 자율관리공동체를 결성하면서 직접적인 어장관리운영에 나섰다.
생산성 있는 어장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5㏊의 어장을 휴면어장으로 조성하여 2~3년 경작한 후에는 1년간 어장을
휴식하도록 엄중하게 규제하였다.
해녀의 채취작업시 수시로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20회 2.8톤)을 실시하고 전복채취 금지체장(7㎝) 준수
및 전복치패 10만미를 방류하는 등 효율적인 자원증강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어획강도가 높은
통발어업 중 장어통발을 제외하고 전면 금지하였고 외지인의
불법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에도 감시조를 편성하여 매일 철저하게 감시활동을 펴나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종묘 및 생산품의 원거리 이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상
수조식 양식어장을 건립하여 전복치패를 중간육성 후 방류하여 생존율을 높이고 또한 경비도 절감할 수 있었으며
해삼의 축양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이중의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해삼의 자숙처리시설을 건립할 경우 건해삼을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을 추진중
이다
리더쉽 강한 공동체의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 결과 ’04년 가구당 어업소득이 5천만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게 되었다.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은 어촌계는
수입금의 0%를 재투자하여 자원증강과 소득향상을 위한 자율관리어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열의를 보이고있다.
용곡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1. 8. 9 |
소재지 |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
대표자 | 최승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61호 | 214명 | 61명 |
|
35,000 | 61명 |
|
특징 | 키조개양식으로 연간 1,000톤을 생산하여 전량 수출로 소득증대 키조개 홍보를 위한 축제를 개최하여 불법어업 없는 어촌을 선포하여 삼중자망과 소형기선저인망 완전척결 |
전남 득량만 해역에 위치한 용곡공동체는 ’01년 자율관리
어업 도입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나 개인 5명이 2팀으로 법인을 만드는 사태가 발생하여 의견대립이 심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어업인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매주 위원총회를 열어 이들과 대화하고 설득한 결과, 현재 어가구 61명 전원이 공동체회원이 되어 활발하게 사업에 임하였다.
특히, 그동안 시험적으로 해오던 키조개양식이 ’02년 4월에 수산업법 개정으로 제도화됨에 따라 ’02년부터 본격적인 양식이 시작되면서 수입개방 대응형 자율관리어업으로
전환, 복지어촌건설에 매진하였다.
공동체는 무엇보다도 지역특산품인 키조개의 품질향상을
도모하여 수출전략품종 및 지역으뜸상품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를 위해 자연산 키조개 종패 150만미를 구입 및 적정량을 이식하여 지속적으로 양식장 저질개선(91㏊) 및 청소(패각 20톤 수거)를 통해 적극적인 어장환경
관리를 해나갔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위해 생산량을 300만미로 조절, 개당 2000원에 웃도는 가격으로 일본 수출(㎏당 13~15개)
하였다. 그리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키조개양식어장이
있는 지역으로 연간 1,000여 톤을 생산하여 7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그 결과 ’01년 15억원이었던 어촌계 총소득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 ’04년에는 30억에 육박하는
놀라운 소득증대의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03년부터는 키조개를 이용한 젓갈 등의 새로운 가공품을 개발하여 대외 수출전략상품으로 특화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용곡공동체는 양식업 외에 63척의 어선어업으로 낙지, 대하, 전어 등을 연간 20여 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 관내에
불법어업 없는 어촌을 선포하여 삼중자망과 소형기선저인망 등의 불법어구 사용이 일체 없는 모범적인 선례를 보이고 있다.
우두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4. 1 |
소재지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전리 |
대표자 | 강성식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72호 | 150명 | 100명 |
|
20,000 | 95명 |
|
특징 | 환경친화적인 자원관리를 위한 잘피장 관리로 어류 산란·서식지 조성 전복 해상가두리사업으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로 귀어가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
우두공동체가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마을어장 내 전복 해상가두리사업이다.
예전에 이 지역은 해조류가 풍부하여 대부분 김양식에 종사하였으나 김양식은 투자되는 생산비가 많은 반면 수익률이 적어 한 두 사람씩 전업하기 시작하였으며, 전체 72가구 중 4가구만 김양식을 할 정도로 사양화되었다.
그동안 농사와 어선어업으로 전환하여 80%가 어선어업에 치중하였으나 자원의 고갈과 노령화된 어업인들로 인하여 어업생산능력이 저하되어 어가소득도 갈수록 격감하였다. 마을에서 인식을 같이하는 어업인들은 자율관리어업으로 새롭게 전복 해상가두리사업을 추진하여 위기에
처한 공동체의 경제를 회복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가두리사업을 확정하기 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 어촌계원들은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고, 일부에서는 전복살포사업이나 바지락사업을 추진하자는 등 의견이 분분하여 빈번하게 마찰이 발생했다.
복합양식에서 전복 해상가두리양식으로 사업면허를 변경하는데 3년이라는 장시간이 소요되었다(’03년에 건의하여 ’05년 7월에야 변경 완료).
이같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 출발한 공동체는 우선적으로
30㏊의 어장청소와 저질개선사업 6㏊를 실시하고 불법어구 및 해안쓰레기 25톤 이상을 수거하는 등 분기별로 어장정화사업을 실시하여 깨끗한 어장환경 만들기에 전념하였다.
자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실시하고(30톤), 전복 9만 5천미외 참돔 3만미와
넙치 2만미 등의 우량종묘 방류사업도 빠뜨리지 않았다.
특히 잘피 등의 해조류가 무성한 장소를 잘피장으로 관리하여 어류 및 문어의 산란장과 서식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추진력있는 자율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어민들은 사업에 대한 확신성을 갖고 유자망어업과 미역양식으로 번 돈을 가두리사업에 자담으로 전액 재투자하는 열의를 보였다.
자율관리어업 추진 이후로 어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복 해상가두리에서 소득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생산소득원을 확보하면서 귀어가 인구가
점차로 늘어나 어촌계의 미래가 희망적으로 변화되었다.
이호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2. 10. 15 |
소재지 | 제주도 제주시 이호동 |
대표자 | 박상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82호 | 115명 | 82명 |
|
19,650 | 38명 |
|
특징 | 소라 TAC실시. 어장을 구획하여 합리적으로 어획하는 윤채작업 실시 패류의 먹이해조인 감태의 인위적인 채취 금지 협소한 면적의 어장에서 높은 수익성을 올려 자율관리어업의 효율성 입증 |
이호공동체는 마을어장이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모래저질이 많고, 어장도 협소하며 도시 생활하수로 어장환경이
오염되고 갯녹음 현상까지 생기는 열악한 여건이었다.
이에 의식있는 어업인들이 자율관리어업 추진에 앞장섰으나‘자연 그대로를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어업인들의 반발에 부딪쳤다. 그러나‘오히려 자원을 보호·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동체의 규약이 필요하다’는 설득과 노력 끝에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었다.
공동체는 먼저 생활하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설하여 어장 환경오염을 해소하였고, 투석을 통하여 꾸준히 어장을 확장해 나갔다. 또한 지역특성상 모래사장이 많아 철저한 적지조사를 통해 패류양식 장소를 확보하였다.
채포금지기간(전복 10.1~12.31, 소라 7.1~9.30)과 금지체장(전복 10㎝, 소라 7㎝, 오분자기 3.5㎝)을 설정하고 불가사리 구제(42회 248㎏)와 어장청소(14회 22톤)를 실시토록 하였다. 특히 소라의 채포금지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하면서 총허용어획량(TAC)제도를 실시하여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였다
전복종패를 방류(4천미)하고, 방류한 어장은 2~3년의 간격을 두어 채취
작업을 하도록 규정하였으며, 패류의 먹이 해조류인 감태를 인위적으로 채취하는 것도
금지시켰다.
공동생산·분배시 개인의 능력과 의욕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수심이 깊은 어장은 개인 능력껏 어획하고
개인소득으로 인정해줌으로써 능력에 따른 수익성도 보장
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04년 40%나 증가한 70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협소한 어장에서도 높은 생산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선례를 보였다.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원조성 사업과 해수욕장과 연계한 직매장 개설로 수확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호공동체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자율관리어업의 효율성을 입증한 모범 공동체로 마을 전체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 모두가 단합하는 행복한 어촌을 만들어가고 있다.
장사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6 |
소재지 |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48-5 |
대표자 | 맹승열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76호 | 215명 | 73명 |
|
29,000 | 73명 |
|
특징 | 동해안 최초로 전복침하식 구조물 시설을 통한 자원관리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제작 운영하여 자율관리어업 적극 홍보 ‘오징어 맨손잡기’축제로 지역사회 활성화 |
장사공동체는 ’90년도 중반까지 특정 자원관리선과 해녀들에게 마을어장을 위탁 관리하여 일정액의
입어료만 징수하였다.
그러나 위탁경영의 방식은 개인에게만 이득일 뿐 마을어장은 관리도 소홀한 채
자원의 남획으로 갈수록 황폐해져 갔다.
이러한 폐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에서는
기존의 위탁경영방식을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01년부터 자율관리어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공동체는 자원관리선을 직접 운영하고 무분별하게 입어하여 조업하던 해녀의 나잠어업도 물량과 업자를 정해 작업하도록 통제하여 어업질서를 확립하였다.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해 자체 조업금지기간(전복 : 5월~6월, 9월~10월, 보라성게 : 8월~익년 3월, 북쪽말똥
성게 : 8월~11월, 해삼 : 6월~8월, 우렁쉥이 : 10월~익년 2월, 가리비 : 3월~6월) 및 금지체장(전복 8㎝, 성게
4㎝, 가리비 7㎝)을 강화하였고, 어장청소와 어망수거(43회, 17톤) 및 종묘방류사업도 ’01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요휴무제를 도입하여 매주 1회 수요일에는 자망어업도
휴무하고 전 어촌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기적으로
항포구 주변을 청소한 결과 관광객이 늘어나 민박 및 낚시어선 등 어업외 소득도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한 가리비양식의 계속된 폐사로 인해
소득이 격감하자 이에 공동체는 ’02년과 ’03년의 소득배분을 하지 않고 전복침하식 시설에 전액을 재투자하였다.
그 결과 ’05년 7월 동해안에서 최초로 전복침하식 구조물
2개를 시설하여 전복치패 9만미를 입식하고 공동어장 내의 풍부한 다시마를 자체적으로 수급하여 주 1회씩 100㎏을 투이하고 있다.
’05년으로 4회째‘오징어 맨손잡기’축제를 열어 지역사회를 홍
보하고 어업외 관광소득도 올리고 있으며 주변에는 30여개
의 고급형 횟집타운이 형성되어 연중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
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http://www.jangsa.com)하여 자율관리사업의 필요성 홍보와 어촌 정보화를 활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저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1. 07. 01 |
소재지 | 경남 사천시 마도동 저도 |
대표자 | 이선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8호 | 35명 | 35백만원 | 18명 |
|
특징 | 관광객 대상으로 유료낚시터 조성과 폐교를 민박시설로 개조하여 어업 외 소득증대 생산시기 조절 및 불법어업 감시와 윤번제를 통한 자연번식으로 자원조성과 소득증대 |
저도 어촌계는 삼천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5km 지점에 위치한 도서 어촌계로 주변해역은 조류 소통이 좋은
청정해역이고 남강댐의 사천만쪽 방수로 하류변에 위치하여 담수와 해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바지락 등 각종
어패류의 산란장 및 성육장으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평소 가족단위의 관광객
및 낚시객이 많이 찾는 어촌이다.
저도어촌계는 다른 어촌계와 같이 무분별환 어족자원의 남획으로 어획량이 줄어들고, 어업소득이 매년 감소하게
되어 어업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마을 어업인들이 모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결성하였다.
마을어민들은 마을어장과 양식어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속적인 소득원을 확보하는 한편, 관광객들을 상대로한
유료낚시터를 조성하고 폐교인 저도분교를 인수하여 민박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촌관광과 연계한 어업외 소득원에도
관심을 갖고 어촌계 활로를 찾아나섰다.
뿐만 아니라 어업인 스스로 솔선 수범하여 어장청소와 해적생물구제사업을 실시하였고 어장관리선 건조를 통해
불법어 업을 감시하여 자원을 관리하였으며 바지락 어장을 적극 개발하여 적정한 생산 시기조절 및 어장의 윤번제
실시, 계통출하 등을 통해 고소득을 유도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구당 연평균 소득을 약 3천5백만원까지 올릴 수 있었다. 저도 어촌계 주민들의 자율관리어업
추진은 양적인 생산증대와 더불어 적정생산으로 고부가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08. 01 |
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 |
대표자 | 강병규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146호 | 460명 | 24백만원 | 142명 |
|
특징 | 무허가 잠수기어업과 해녀의 불법어업 근절로 지속적인 자원관리 가능 돌미역, 성게를 보호하고 공동체 특산물로 개발하여 소득 증대 어장정화사업과 어장내 통발, 자망 사용 제한으로 생산성 향상 |
주전 공동체는 마을 어장에 허가선 10여척, 무허가 잠수기어선 30여척이 경쟁적으로 남획하여 어장이 황폐화
되자 “자원을 보호하면 손해다”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다” 라는 잘못된 생각이 마을 해녀들에게도 확산되어
자원이 더욱 고갈되었다.
어장내 자원량 고갈이 갈수록 심화되어 공동체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이르게 되자 뜻 있는 공동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해녀 들을 설득하였다. 아울러 불법 잠수기어선 선주들을 한사람, 한사람 만나 불법어업을
하지 않고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음을 이해시켜 공동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나갔다.
자율관리어업에 반발하던 주민들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해녀들의 수입도 40%이상 증가하고 일정액의 판매대금이
계원들에게도 지급되자 전폭적인 협조와 관심을 보내게 되었다. 이렇게 사업초기의 어려움을 이겨내어‘01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어장정화 사업과 생산관리 활동도 추진하였다.
우선 깨끗한 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폐그물이나 오물 수거(27회/128톤), 해적생물 구제(8회/19톤)
등 분기별로 어장정화사업을 실시하여 깨끗한 어장환경 만들기에 전념하였다. 또한, 주 수입원인 전복은
8cm 이상만 채취하고 산란기를 피해 판매가격이 높은 2월, 5월, 11월 연 3회 이내로 채취를 제한하여
자원보호와 소득증대의 효율적 운영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 특산물인 주전 돌미역, 성게 등의 무단채취도
근절토록 하였으며 마을어장내 통발, 자망 등의 어구사용 제한 등 생산관리에도 적극 노력하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율관리어업 추진으로 ’03년 80톤(전복, 성게류, 해조)을 생산하여 전년대비 생산량을
30%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초곡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6. 20 |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1리 |
대표자 | 김원하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51호 | 92명 | 48명 |
|
19,691 | 48명 |
|
특징 | 불법어업의 근절을 위해 정치망을 자망과 통발로 전환 전복침하식 양성기 제작으로 종패구입비 절감과 소득증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의 비젼으로 젊은층의 귀향민 증가 |
초곡공동체의 마을어장은 모래지역과 암반지역이 고루 갖추어진 형태로 예전부터 개량조개, 전복, 성게, 해삼 등의
자원이 풍부하였다. 그러나 일부 마을어장 위탁운영과 불법어업의 남획 등으로 갈수록 자원량이 급감하자 수산자원보호와 마을어장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해녀를 포함한 48명 전 회원이 열의를 보이며 자율관리어업에 참여
하게 되었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불법어업의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4개였던 정치망을 2개로 줄여 자망과 통발로 전환하였고
어장감시선을 연중 운영하여 감시체제를 강력하게 구축함으로써 건전한 조업관행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전복침하식 시설에 자연산 전복종패와 해삼 8만미의 종묘를 살포하였고 ’05년 가을에 채포할 계획이며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전복치패 양성기 5대를 제작하였다.
양성기 1대당 12천마리로써 6만미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이를 통해 종패구입비를 대폭 절감하고 대당 1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장관리를 위해 패류의 1일 채취량을 제한하고 형망갈퀴의 간격을 조정하여 자원량 적정유지를 실천해 나갔다. 또한 자체 채포금지기간을 설정하여 전복은 7월에서 익년
1월까지, 보라성게는 7월에서 익년 2월까지, 해삼은 4월
~12월까지 금어기를 철저하게 준수토록 함으로써 생산성있는 자원조성을 생활화하고 있다.
개량조개(4.7㎝)와 민들조개(4.5㎝)의 채포금지체장을 정하고 2년 간격으로 어장휴식년제를 운영하여 효율성있는
어장관리 체제를 구축하였다.
현재 수산물직매장(171㎡)을 완공하여
직거래 판매를 통
한 소득원의 다변화로 어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인해 안정적인 소득증대의 비전을 예측한 젊은층의 귀향민이 늘고 있어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는 어촌계로 변하였다.
초지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및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
대표자 | 고현수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40호 | 140명 | 40명 |
|
20,000 | 40명 |
|
특징 | 마을어장 자원관리를 위해 1인당 가무락 채취량 제한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어장청소의 날’로 정례화시켜 어장환경 정화 채포금지기간 및 금지체장을 자체적으로 설정 준수 |
서해안 강화도에 위치한 초지공동체는 넓게 형성된 갯벌에 가무락, 맛조개
등 각종 패류가 다량으로 서식하고 실뱀장어, 밴댕이, 젓새우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지역이다. 그러나 인천
신공항건설로 마을어장이 매립되어 가무락의 생산량이 매년 감소하였다. 또한, 어선어업종사자들도‘바다는
무주물’이라는 개인주의가 팽배하여자원을 무분별하게 남획하고 사용한 어망을 함부로 버려어장환경은 극도로
황폐해져 갔다.
어업여건 악화 및 소득격감의 위기를 뒤늦게 실감한 어민들은‘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관리만이 어촌이 사는
길’ 이라는 인식 아래 ’03년 11월 회원 40명이 총회를 연 자리에서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여 어선어업과
마을어업에 대하여 자율관리를 추진하게 되었다.
자율관리어업 초기에 1천만원을 공동체가 부담하여 어장청소(12회 1톤)와 해적생물 구제(12회 고동류
4.5톤), 가무락 종묘살포(2톤)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오래된 가무락 양식장과 바다 환경을 살리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어장청소의 날’로 정하여 정기적으로
활동하도록 하였다
적극적인 자원조성을 위해 강화군의 지원을 받아 황복종묘 34만미, 우럭종묘 20만미를 방류하였고, 가무락의
관리와 어가하락을 막기 위해 마을어장에서 1일 1인당 채취물량을 3㎏로 제한하여 적정량을 생산하도록
하였다.
한편, 불법어업으로 인해 어선어업인 간에 자주 의견이
충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형기선저인망 사용 금지, 새우젓 계통출하, 꽃게 금어기(7~8월),
우럭, 황복 등자체 금지체장(15㎝) 준수와 낭장망어업의 금어기간(7.15~8.15)을 규정하여 준수해
나가도록 하였다. 또한공동체 구성원과 지역 어민들이 대화를 통하여 불법어업은 자제하는 분위기가 자율적으로
조성되었다.
탄도만 낙지연승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
사업신청 | 2003. 01. 01 |
소재지 | 전남 무안군 망운면,현경면,해제면,운남면 |
대표자 | 채정근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401호 | 1,230명 | 435백만원 | 212명 |
|
특징 | 4개면 13개 어촌계의 광역공동체로 낙지자원 조성과 불법어업의 효과적 근절 안정적인 어업생산기반 조성을 통하여 앞으로의 공동체 방향을 제시하고 세발낙지축제를 통한 무안 세발낙지의 브랜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
세발낙지는 목포를 대표할 만큼 유명한 지역 별미로 주 생산지인 탄도만 어업인의 소득원이었으나 영산강 간척사업과
갯벌의 매립,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세발낙지 어획량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소득 감소와 함께 지속적인
어업활동이 어렵다는 위기감을 공감하여 탄도만 지역 4개면 13개 어촌계장이 모여 해역 단위의 광역공동체
구성을 발의하였다. 이에 대다수 낙지연승 어업인들이 적극 호응함으로써 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우선 공동체는 목포청 무안분실과 함께 낙지의 산란부화 양식기술 지원과 대량종묘 생산기술의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낙지의 서식환경과 자원량조사 및 생산량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3억원을
들여 450헥타에 달하는 어장을 청소하고 대하, 보리새우, 돌돔 등 210만미의 종묘를 방류하는 한편,
모든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어장청소와 바다청소를 실시하였다.
또한“세발낙지 축제 ”개최로 무안지역 세발낙지를 브랜드화 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단위로 공동체를 구성함으로써 단일 공동체에 비해 회의개최 및 전 회원의 단합된 결속력을 이끌어
내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였다.
특히, 소형기선저인망의 싹쓸이 불법어업은 이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었고 회원간 자율관리어업 추진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결국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은 불법어업의 근절 여부에 좌우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단속을 강화하고 조직적인
저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단합대회를 통해 결속을 다져 나가자
150명이던 회원이 212명으로 증가했으며 불법어업에 대한 인식도 눈에 띄게 달라져 더 이상 불법어업자들이
발붙일 수 없는 공동체로 변화하였다.
탄도만 낙지연승공동체는 지역주민 스스로에게 우리도 해 낼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탄도통발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8.1 |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
대표자 | 장천수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49호 | 120명 | 40백만원 | 32명 |
|
특징 | 넙치, 볼락의 채포금지체장(17cm), 금어기(7~8월), 통발 제한 등 어선 중심 공동체 구성위판 의무화 및 어장환경 개선사업 등을 젊은층의 주도로 활성화시켜 지역사회발전기여 |
탄도통발선단 공동체가 위치한 선감도는 어선의 입·출항 여건이 좋고 자원이 풍부하여 양식어업 보다 어선어업이
발달한 어항이었으나 자원의 남획이 이루어져 어장이 황폐화 되었다.
어업 여건이 악화되자 수산자원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소속 어선단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자원조성, 해적생물 구제, 어장정화사업 등을 실시하여, 어장회복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자원조성을 위해 주요 어획종인 꽃게, 넙치, 조피볼락, 노래미 등의 채포금지체장(17cm) 및 금어기(7∼8월)를
설정하여 철저하게 준수 하였다. 남획에 따른 자원 고갈과 어가하락을 막기 위해 자발적 으로 통발 사용량을
제한(1톤미만-200개, 1∼3톤-500개, 3∼5톤-1천개, 5톤이상-1∼1.5천개 이하)하였다.
특히 5월경에 어획되는 포란 상태의 암꽃게는 전량 방류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관리 활동에 노력하였다.
어린고기가 잡히면 자연스럽게 방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획물의 위판을 수협직원의 참여하에 이루어지게
하여 전 회원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분위기 정착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자 주변 해역에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던 불법어업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인근 공동체에도 알려져 “탄도통발
공동체처럼 하자”라는 말들이 나올 정도로 자율관리 어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
초기에는 어선어업 선주 19명(19척)만 참여하였으나 탄도항을 이용하는 타 지역 통발어선 선주 13명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현재는 32명(32척)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선감도
주변 어장정화를 위해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이 되면 정기적으로 모여 쓰레기 수거 사업을 실시하여 어장환경
개선사업에도 노력하였다.
탄도통발선단 공동체는 30∼50대가 70% 이상으로 장년층 구성 비율이 높아 공동체를 운영하는데 있어
적극적이며 공동체 미래도 희망적이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공동체의 우수사례도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공동체 전원이
남해안 포구 등 주변 어선어업 공동체 견학도 추진하고 민간 인명 구조단을 구성하여 기상 악화 시 조난
낚시객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중이다.
꽃게 자원의 연간 어획량 변동이 심한 편이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자율관리어업 활동에 힘입어 연간 40백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파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어선어업, 양식어업,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1. 08. 09 |
소재지 |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
대표자 | 김필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315호 | 1,215명 | 37백만원 | 267명 |
|
특징 | 어선어업(선주회) 중심으로 금지체장, 통발사용 숫자제한, 금어기 설정 운영. 바지락 공동채취로 어장기반 확충과 전복 및 활어 직송판매로 어업소득 향상. 관광과 낚시를 연계한 활동으로 어업 외 소득 확대 |
파도 공동체는 연간 1천3백톤을 생산할 만큼 좋은어장을 가지고 있고, 우럭, 넙치 꽃게 등을 750톤
이상 어획하는 자원량이 풍부한 고소득 공동체였다.
그러나 수산자원의 보존,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마구잡이로 어획함으로써 어선어업 어업인들은 고갈된
수산자원에 걱정만 늘었고, 마을어장은 기본적인 재생산도 불가능한 황폐한 어장으로 변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자 바다는 어업인 스스로 가꾸고 관리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어선어업인
120명 모두가 참여하는 선주회를 구성하였다. 또한 ‘바다살리기 자체규약’을 제정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 참여 공동체원들을 집집마다 방문하고 설득하여 마을어장을 관리하도록 하여 ’01년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우선 체장 15cm이하 모든 고기는 잡지 못하게 하고, 노래미 산란기를 감안하여 11월20일부터 12월20일까지
조업금지기간으로 정하였다. 통발은 척당 300개 이하로 사용을 제한하였으며, 폐 통발은 85%이상 반납을
의무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위반 시 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착실히 규약을 지켜나갔다.
다음으로 황폐화된 바지락 어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바지락이 몰려있는 어장을 구석구석 솎아내고
공동 채취시기(개인별 채취 금지) 이외에는 입어를 금지하였으며 치패 서식지는 모래를 뿌려 보호하였으며
인근 간척지는 개간하여 어장을 확대하였다. 그러나 자율관리규약이 모두의 찬성으로 제정되었음에도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여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관행을 자발적으로 바꾸기가 시행초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금어기에는 모든 어업인이 참여하는 “어구손질의
날”로 제정·운영하였고, “전도자금 안쓰기 운동”을 펼쳤으며, 어획물은 활어로 직송 판매하여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 하였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개혁으로 어린 고기는 잡지 않고 키워서 잡으면
소득이 증가한다는 합리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소득향상이라는 결실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도에는 바지락 소득이 4억여원에
불과하던 것이 2002년도에는 10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가구당 790만원의 배당을 하게 되었다.
2004년도에는 모래살포, 간척지 개간 등의 적극적인 자원조성 활동에 힘입어 13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을어장 22ha를 확보하여 해적생물구제, 금어기 준수 등 적극적인 어장관리를 하여 전복양식을
하고 있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됨으로써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장내 바위제거, 각종 종패살포, 모래살포, 어장진입로
개설 등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시설을 추진하였다. 그동안 매몰되어 사용할 수 없었던 굴양식장 및 바지락
양식장을 개발하기 위하여 돌과 지주를 제거하고 종패와 모래를 살포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바지락 양식장은 적극적인 어장관리에 힘입어 종패를 살포한 어장에 치패가 자연발생하게 됨으로써 매년
지불하는 막대한 종패구입비를 절감하게 되어 소득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채취한 바지락을 양식장에서부터 위판장까지 갯벌위를 등짐으로 걸어 운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680m의
진입로를 완공함으로써 경운기로 운반하여 인건비 절감과 노동력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파도리는“선주회”120명으로 자율관리어업이 시작되어 마을어 장과 양식어업까지 확산되어 현재 267명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대규모 자율관리 우수공동체로 지금은 매월 9일을“바다청소의 날”로 정하여 활동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공동체는 어업외 소득에도 관심을 가져 관광과 낚시 손님을 위한 홈페이지(www.padorinet
.com)를 개설하여 기상상황, 관광안내, 조석표, 낚시선박 소개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인 노인정 건립은 물론 마을 차량을 구입하여 위급환자 수송, 산불진압,
어장감시, 관광안내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모범 공동체이다.
하전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양식어업 |
사업신청 | 2001. 06. 30 |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하전 |
대표자 | 이수용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가당 소득 | 공동체 인원 | 어업권(척,건/ha) |
---|---|---|---|---|
240호 | 960명 | 40백만원 | 170명 |
|
특징 | 바지락 주 생산지로 바닷길조성, 종패살포관리, 휴면어장지정을 통한 자원관리종패 공동구매 및 위생 설비를 갖춘 제품생산과 계통출하로 소득 증대 |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90%까지 생산할 만큼 바지락양식으로 유명한 하전공동체는 현재는 연간 6,000~7,0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해 6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하전 우수공동체가 있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매립으로 양식어장에 뻘이 쌓이고 무분별한
종패살포와 성장이 덜 된 바지락 채취로 어업질서가 문란해졌다.
또한 공동체 어업권이 17건(189㏊), 개인 어업권이 48건(377㏊)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장간 보호구역내
치.종패 살포 등으로 어장경계가 불분명해져 잦은 분쟁이 발생하고 서로간의 신뢰가 깨어져 자원관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전 자율관리공동체 활동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 할 때는 많은 어민들이 자율관리는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며, 불신의 골이 깊은 상태에서 공동체추진위원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갖고 있어 몇번 하다가 말겠지 하는 생각이 많아 비협조적이었다. 하지만 공동체원들에
대한 끈질긴 설득과 솔선수범하여 어장청소, 어장 구획정리를 하고, 선별 채취를 함으로서 어업인 상호간의
불신을 줄이고 상부상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다.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힘을 얻은 공동체는 어장 사이에 5km에 이르는 바닷길을 조성하여 인건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치패의 공동구입으로 투자비용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어장관리를 위해 ha당 3톤이내의 종패만 살포하여 밀식을 방지하고, 폐껍질을 수거하였으며, 어장의 구획을
설정하고 휴면어장을 지정, 관리하였다.
또한, 바지락은 자동포장시설을 이용하여 위생적이고 소비자 기호에 적합하도록 개선하여 생산단가를 낮추었으며
수협을 통한 계통 판매를 함으로써 경쟁력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하전 공동체는 연평균 어가 소득이 21백만원에서 40백만원을 상회할 만큼 소득이 향상된
공동체로 바뀌었다. 주민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소득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갯벌을 이용한 체험학습 코스를
개발하여 갯벌의 중요성 홍보와 바지락 종패장을 조성하여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종패구입비를 절감하여
소득의 20% 이상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공동체에서도 하전 공동체의 자율관리어업에 높은 관심을 보임으로써 추진절차와 성공사례에 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자율관리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견학하는 공동체가 늘어가고 있다.
황포 자율관리공동체
어업형태 | 마을어업 |
사업신청 | 2003. 11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
대표자 | 김명호 |
공동체 현황
어가구 | 어업인구 | 어촌계원(명) | 어선세력 | 어가평균 소득(천원) |
자율관리 회원수(명) |
어업권(척, 건/ha) |
---|---|---|---|---|---|---|
120호 | 180명 | 97명 |
|
20,500 | 106명 |
|
특징 | 피조개 양식장의 자원조성 관리로 생산성 향상 어장청소 및 불가사리수매사업의 최우수어촌계로 선정 어장관리선 매일 24시간 운영으로 어장 감시체제 강화 |
황포공동체는
30년 전통의
피조개양식이
주 소득원이었으나, 공동체
소유 피조개 양식장은 밀실과 장기연작으로 노후화되어 어장의 생산성은
갈수록 떨어졌다.
또한 70년대부터 시작한 산업화로 진해만의 전 어장은
저산소 수괴형성과 적조현상 등으로 피조개 양식 산업의
존폐를 맞게 되었다.
과거의 자원을 회복하는 길은 적극적인 어장관리와 계획
생산만이 자원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106명의
전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자율관리규약을 실천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공동체는 먼저 치패 살포 3개월 전에 반드시 어장청소(9회 25톤)와 불가사리를 구제(50톤)하는 등 어장환경 정화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매일 24시간 어장감시조를 운영하여 철저한 감시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소득증대를 위해 피조개종패(10,000천미)를 살포하여 어장 내 자원증강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면서 종패 살포량도 ㏊당 500천미로 제한하여 적정시설량을 준수하였다. 특히 효율적인 양식장 환경 조성을 위해 황토 200톤을 살포하고 마을어장을 경운(12㏊)하여 바지락종패를 살포하는 등 자원조성에도 힘썼다.
기존의 개인주의식 어업관행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전원이 일심동체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관내에서
실시한 어장청소 및 불가사리 수매사업의 최우수어촌계로
선정되어 모범공동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맛과 색택이 뛰어난‘진해만 피조개’란 브랜드를 달고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하여 ’04년에는 611백만원으로 수익을 올려 ’03년 402백만원에 비해 50%나 높은 소득증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앞으로 황포공동체는 횟집센터 건립으로 어업외 소득을
올리고 매년 회유량이 증가하는 대구의 산란장과 저산소수괴 방지를 위한 해중림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